최대 0.6%…고정 5년 5.85%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이자율을 올려 경기 회복의 전조라는 분석이 함께 나오고 있다.

RBC와 TD뱅크는 30일부터 3~5년물 고정 모기지 금리를 인상해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5년물 이율은 현행 5.85%로 기존보다 0.6% 오른다.

은행측은 금리 인상이 시장 흐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는 가운데 또 다른 시중은행 CIBC의 에이버리 셴펠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대출 금리가 오른다는 이야기는 이미 여러 차례 시장에 나왔다"며 "단지 언제 적용하느냐의 문제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중앙은행(마크 카니 총재)도 하반기 역대 최저수준이 현행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이를 기점으로 시중은행이 단기 모기지 이율을 함께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The Canadian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