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근로 소득 세금은 얼마나 낼까? (vs 한국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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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근로 소득 세금은 얼마나 낼까? (vs 한국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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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2020. 2. 22. 23:18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캐나다로 거주지를 옮길 계획을 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던 차에 여러 면접 테스트를 통과해 드디어 연봉 협상을 할 기회가 생겼다.
캐나다는 의료보험 가입 시 치과치료 등 일부만을 제외하고는 모든 병원비가 커버가 되고 -
복지 국가라는 인식에
세금은 40% 걷어가려나 하고 보수적으로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면서 구체적인 연봉금액 제시가 필요해져 제대로된 정보가 필요했다.
몇천~혹은 만불 사이로 연봉 협상이 결렬될 수도 있고,
또 최소한의 마지노선과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의 최대 연봉을 부를 수 있어야했다.
이를 위해 밴쿠버에서 3인가족이 reasonable한 상태로 거주하기 위해 얼마정도가 필요한지 사전 조사를 하고,
일년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산정했다.
자 그럼다시, 최소한의 지출액을 기반으로 우리가족 유일한 소득원인 남편 연봉 금액에 대한 대략적인 범위를 설정하는데,
이때 연봉금액은 '세전'금액이기 때문에 세금을 제외한 ‘세후’금액, 즉 실 수령액이 필요했다.
그래서 캐나다 근로소득 세금은 도대체 얼마인가 찾아보다가 발견한 사이트를 소개한다!!
https://kr.neuvoo.com/ 라는 사이트로 국가별/도시별 연봉(혹은 월급,주급 등)을 넣으면 그에 맞는 세금을 제한
세후(=실수령액) 을 알 수 있다. 아주 간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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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검색하기 세금 계산기 로그인 ▼ 구직자 기업 출판사
kr.neuvoo.com
캐나다 밴쿠버를 기준으로 연봉이 십만불일 경우, 25.8% 세금을 떼어가는데,
25.8% 숫자에는 연방정부/주정부/국민연금(CPP)/고용보험(EI) 세금이 모두 포함되어 있고, 서술한 순서대로 부담 비율이 높다.
40%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25% 정도라, 다행이었던 순간. (이는 필수적인 세금 비율이고 회사 정책에 따라, 개인 의료보험 등 추가 세금이 붙을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연봉 10만불 실수령액
연봉 10만불은 세후 $74,246이 되는데, (캐나다 1달러를 한화 900원으로 환산했을 때) 한화로
약 6,682만원 수준이다.
월로 따지면 556만원!
캐나다 밴쿠버 연봉 10만불 세금 지출 구조
또하나 재밌었던 건 고용주가 나를 위해 지불하는 세금액까지 보여준다.
그래서 연봉 10만불의 경우 지출하는 실제 세금은 총 28.6%이지만 그 중 2.8%($3,953)은 고용주가 지불하고 있다는 것!
캐나다는 주마다 텍스가 다른데
다행히(?) BC주가 다른 주들 보다도 소득세에서 만큼은 낮게 가져가는 편이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내는 세금은 어떨까?
직장생활할 때 월급에서 세금은 15%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어떤 명목으로 가져가는지는
꼼꼼히 봤다가도 잊어버려서, 매번 볼 때마다 새롭다.....ㅎ
한국 연봉 9천만원 소득세
캐나다 $1에 한화 900원을 마찬가지로 적용했다.
한국에서 10만불을 벌었을 때 실수령액은 74,887,094원!
세금은 16.8% 수준으로 캐나다와 동일 연봉으로 비교했을 때 약 80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800만원이면. 월급이 66만원 차이가 나니 꽤나 큰셈이다!! (66만원이면.. 먹고 싶은 과일, 빵 등 모든 살 수 있을 것 같다ㅎㅎ해외여행도 한번 더 갈 수있고!!)
고용주는 나를 위해 3.9%에 대한 세금을 내주고 있었다. 캐나다가 2.8%에 비하면 한국이 고용주가 내는 세금의 부담은 좀 더 높은 편.
한국 연봉 9천만원 세금 지출 구조
국가별로 비교해보면 러시아는 세금을 많이 내는 국가라 생각했는데 가장 적게 걷는 국가였다.
스위스도 복지국가라고 생각했는데 고작 17% 라니 의외다.
국가가 걷어가는 세금이 어느정도가 적정한지 그 기준에 대해서는 국가별 상황에 따라 다르고 개인이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생활수준이 높아지며 국가에서는 복지를 늘려가고 각종 부문에 대한 세금을 늘리는만큼 보다 필요한 사용처에 투명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캐나다세금
#캐나다근로소득세
#캐나다연봉협상
#BC주세금
#월급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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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근로 소득 세금은 얼마나 낼까? (vs 한국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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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거주지를 옮길 계획을 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던 차에 여러 면접 테스트를 통과해 드디어 연봉 협상을 할 기회가 생겼다.
캐나다는 의료보험 가입 시 치과치료 등 일부만을 제외하고는 모든 병원비가 커버가 되고 -
복지 국가라는 인식에
세금은 40% 걷어가려나 하고 보수적으로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면서 구체적인 연봉금액 제시가 필요해져 제대로된 정보가 필요했다.
몇천~혹은 만불 사이로 연봉 협상이 결렬될 수도 있고,
또 최소한의 마지노선과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의 최대 연봉을 부를 수 있어야했다.
이를 위해 밴쿠버에서 3인가족이 reasonable한 상태로 거주하기 위해 얼마정도가 필요한지 사전 조사를 하고,
일년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산정했다.
자 그럼다시, 최소한의 지출액을 기반으로 우리가족 유일한 소득원인 남편 연봉 금액에 대한 대략적인 범위를 설정하는데,
이때 연봉금액은 '세전'금액이기 때문에 세금을 제외한 ‘세후’금액, 즉 실 수령액이 필요했다.
그래서 캐나다 근로소득 세금은 도대체 얼마인가 찾아보다가 발견한 사이트를 소개한다!!
https://kr.neuvoo.com/ 라는 사이트로 국가별/도시별 연봉(혹은 월급,주급 등)을 넣으면 그에 맞는 세금을 제한
세후(=실수령액) 을 알 수 있다. 아주 간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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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를 기준으로 연봉이 십만불일 경우, 25.8% 세금을 떼어가는데,
25.8% 숫자에는 연방정부/주정부/국민연금(CPP)/고용보험(EI) 세금이 모두 포함되어 있고, 서술한 순서대로 부담 비율이 높다.
40%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25% 정도라, 다행이었던 순간. (이는 필수적인 세금 비율이고 회사 정책에 따라, 개인 의료보험 등 추가 세금이 붙을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연봉 10만불 실수령액
연봉 10만불은 세후 $74,246이 되는데, (캐나다 1달러를 한화 900원으로 환산했을 때) 한화로
약 6,682만원 수준이다.
월로 따지면 556만원!
캐나다 밴쿠버 연봉 10만불 세금 지출 구조
또하나 재밌었던 건 고용주가 나를 위해 지불하는 세금액까지 보여준다.
그래서 연봉 10만불의 경우 지출하는 실제 세금은 총 28.6%이지만 그 중 2.8%($3,953)은 고용주가 지불하고 있다는 것!
캐나다는 주마다 텍스가 다른데
다행히(?) BC주가 다른 주들 보다도 소득세에서 만큼은 낮게 가져가는 편이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내는 세금은 어떨까?
직장생활할 때 월급에서 세금은 15%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어떤 명목으로 가져가는지는
꼼꼼히 봤다가도 잊어버려서, 매번 볼 때마다 새롭다.....ㅎ
한국 연봉 9천만원 소득세
캐나다 $1에 한화 900원을 마찬가지로 적용했다.
한국에서 10만불을 벌었을 때 실수령액은 74,887,094원!
세금은 16.8% 수준으로 캐나다와 동일 연봉으로 비교했을 때 약 80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800만원이면. 월급이 66만원 차이가 나니 꽤나 큰셈이다!! (66만원이면.. 먹고 싶은 과일, 빵 등 모든 살 수 있을 것 같다ㅎㅎ해외여행도 한번 더 갈 수있고!!)
고용주는 나를 위해 3.9%에 대한 세금을 내주고 있었다. 캐나다가 2.8%에 비하면 한국이 고용주가 내는 세금의 부담은 좀 더 높은 편.
한국 연봉 9천만원 세금 지출 구조
국가별로 비교해보면 러시아는 세금을 많이 내는 국가라 생각했는데 가장 적게 걷는 국가였다.
스위스도 복지국가라고 생각했는데 고작 17% 라니 의외다.
국가가 걷어가는 세금이 어느정도가 적정한지 그 기준에 대해서는 국가별 상황에 따라 다르고 개인이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생활수준이 높아지며 국가에서는 복지를 늘려가고 각종 부문에 대한 세금을 늘리는만큼 보다 필요한 사용처에 투명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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