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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3개의 주 (BC, AB, ON) vs. 한국 의료 시스템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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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nada
댓글 0건 조회 238회 작성일 23-02-0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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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vs. 한국 의료 시스템의 비교

의료보험. 혜택에 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분들이 찾는. 3개의 주(BC, AB, ON)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https://m.cafe.daum.net/ourvancouver/EOUY/2769?listURI=%2Fourvancouver%2FEO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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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vs. 한국 의료 시스템의 비교
https://canadawow.ca/2019/09/15/%ec%ba%90%eb%82%98%eb%8b%a4-vs-%ed%95%9c%ea%b5%ad-%ec%9d%98%eb%a3%8c-%ec%8b%9c%ec%8a%a4%ed%85%9c%ec%9d%98-%eb%b9%84%ea%b5%90/
editor's note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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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5, 2019joshua425@gmail.com 0 Comments05466Views
저에게 있어, 캐나다 이민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캐나다의 무상 의료 시스템이였습니다.

늙어서 많은 돈이 들어가는 병에라도 덜컥 걸리면, 본인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큰 부담을 느끼는 경우를 간혹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아직 그러한 경우를 당하지 않아,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캐나다에 살면서 느꼈던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 대해 몇 가지 느낀점을 나눠 보고자 합니다.

 

1. 공짜가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앞서 얘기를 꺼낸 심각한 병이 아닐 경우에는 단연코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자전거를 타다…넘어져서 어깨가 약간 탈골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약간이긴 하지만, 무척이나 아프더라고요. 사고 며칠 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았는데…어깨 탈골을 의사가 발견하지 못해…또 몇 개월을 아픈채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계속 통증에 시달려… 패밀리 닥터에게  전문의를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 후에야 몇 개월 후에 전문의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전문의는 수술보다는 재활이나 그대로 지내는 것을 끝까지 권했습니다. 돈이 많다 한들, 의사가 원하지(?) 않으면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끝내는 한국에 가서 (엄청난 돈을 내고…) 수술을 받고…지금은 거의 정상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수술이 만병통치약이 아닐 수도, 혹은 캐나다 전문의의 말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느낀 것은 전문의를 만나기 까지의 절차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는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 전화 한 통화이면 수일내에 전문의를 만나고 엑스레이를 그 날 찍어서 확인하는 등 정말 빠른 진행이 가능하지만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것이 당연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캐나다는 엑스레이 찍으러 다른 병원에 가야하고, 그 걸 받아서 전문의 만나야 합니다.

평소에 감기 몸살 같은 것은 병원을 갈 생각도 안하게 됩니다. 의사를 만나는 것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2. 심각한 병에는 확실히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물론, 암이나 백혈병등 정말 무서운 병이나 질환의 경우에는 무료로 모든 것이 비교적(?) 체계적으로 잘 치료해 줍니다. 사실 캐나다 의사의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https://www.newsweek.com/best-hospitals-2019



저의 지인 중에 한 분은 따님이 어렸을 적에 무척 아팠었는데…토론토 내의 Sickids 병원에서 치료를 아주 잘 받았다고 캐나다 병원 칭찬 일색입니다.

어떤 분은 공사일을 하시다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는데, 응급실에서 빠른 수술 진행으로 거의 완치가 되는 놀라운 경우도 보았습니다.

 

3. Family Doctor 체계의 생소함

한국에는 생로병사의 비밀 때문인지, 모든 사람들이 거의 의사급의 건강 상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도 내가 직접 선택해서 연락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치료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캐나다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Family Doctor가 있습니다. 일단은 Family Doctor를 만난 후에야 소견에 따라 전문의를 만나든지, 엑스레이를 찍던지, 내시경 검사를 하든지 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치료, 항생제가 문제가 되는 요즘에…이러한 제도는 순기능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성격 급한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함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4. 전부다 공짜는 아니다.

헬스카드를 가진 사람에게는 치료비는 전액 무료입니다. 그래서 병원에 돈내는 창구가 없습니다. 이민 초기에 병원갔다가…돈은 어디다 내쥐? 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약값과 의료기구등은 공짜가 아닙니다. 여기에 공짜의 함정이 있습니다. 약값이 기본적으로 한국과 비교해 2~3배는 비싼 것 같습니다. 극빈층에게는 물론 준비된 혜택이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약값이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그래서 감기로 병원에 다녀와도 70~80불은 드는 느낌입니다.

 

5. 치과 가기가 무섭다

한국은 점점 치과 혜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치과 치료에 대해 무상 의료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치과에 한번 다녀 오면 간단한 치료에도 몇 백불이 들기도 합니다. 가뜩이나 치과는 무서운데…더욱 무서워졌습니다. ^^

 

6. Health Benefit

한국이나 캐나다나 크고 좋은 직장에 다니고 싶은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대기업(?)은 물론 연봉도 높지만, 좋은 Benefit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한, 약값, 치과 진료를 회사에서 보조해 주기 때문입니다. 가족에게 제공해준다라는 의미에서 Family Benefit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Group Benefit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연봉이외의 Benefit의 가장 큰 부분은 Health Benefit입니다.

 

저는 의사도 아니고 모든 의료 상황을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이 느낀 생활 속의 캐나다 의료 서비스에 대한 느낌을 적어 보았습니다.

(캐나다 의사 선생님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캐나다 의사 선생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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