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ublic of India 인도 공화국: 독립 1947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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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Republic of India
https://en.wikipedia.org/wiki/India
Economy of India
https://en.wikipedia.org/wiki/Economy_of_India
인도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B%8F%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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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화국
힌디어: भारत गणराज्य
영어: Republic of India
Flag of India.svg
국기 Emblem of India.svg
국장
표어 सत्यमेव जयते
표어 설명 진리만이 승리한다
국가 모든 국민의 마음
1:04
India (orthographic projection).svg
수도 뉴델리 북위 28° 36′ 48″ 동경 77° 12′ 30″
최대 도시 뭄바이 북위 18° 58′ 30″ 동경 72° 49′ 33″
뉴델리는 인도의 수도이고 뭄바이는 인도의 최대 도시이다뉴델리뉴델리뭄바이뭄바이
인도 (인도)
정치
정치체제 연방제, 공화제, 양원내각제
대통령
총리
상원 의장 및 부통령
하원 의장
대법원장 람 나트 코빈드
나렌드라 모디
벤카이아 나이두
옴 비를라
N. V. 라마나
입법부 인도 의회
상원 라지야 사바
하원 로크 사바
역사
독립 영국으로부터 독립
• 독립 1947년 8월 15일
지리
면적 3,287,263 km2 (7 위)
내수면 비율 9.6%
시간대 IST (UTC+5:30)
인문
공용어 힌디어, 영어1
공용문자 데바나가리자, 로마자
데모님 인도인
인구
2018년 어림 1,352,642,280명 (2위)
인구 밀도 412명/km2 (19위)
경제
GDP(PPP) 2021년 어림값
• 전체 $10조 2,070억 (3위)
• 일인당 $7,333 (122위)
GDP(명목) 2021년 어림값
• 전체 $3조 500억 (6위)
HDI 0.645 (131위, 2019년 조사)
통화 루피 (INR 또는 ₹)
종교
종교
힌두교 79.80%
이슬람교 14.23%
기독교 2.30%
시크교 1.72%
기타
ISO 3166-1 356, IN, IND
도메인 .in
국제 전화 +91
1인도의 주 별로 지정한 주요 언어가 23개 있다. 인도의 국가언어 목록을 참조한다.
인도 공화국(힌디어: भारत गणराज्य 바라트 가느라지야, 영어: Republic of India 리퍼블릭 오브 인디아[*]), 약칭 인도(힌디어: भारत 바라트, 영어: India 인디아[*])는 남아시아에 있는 나라로, 인도 대륙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다. 국토 면적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넓으며, 인구는 약 14억 명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북쪽으로는 중국(북동쪽 포함), 네팔, 부탄, 서쪽으로는 파키스탄, 동쪽으로는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남동쪽에는 벵골만, 남서쪽으로는 아라비아해, 남쪽으로는 인도양과 맞닿아 스리랑카, 몰디브가 있으며,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의 해상경계는 태국, 인도네시아와 접해있다. 수도는 뉴델리이다. 주요 도시로는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등이 있다.
고대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이자 역사적인 무역로였으며 거대한 제국이 있었던 인도 대륙은 오랫동안 그 지정학적 지위와 경제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인도는 4개의 종교(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의 발상지이며, 또한 기원 후 천 년 동안 조로아스터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이 인도에 영향을 미쳐 2022년 현재의 인도의 다양한 종교 문화를 만들었다. 18세기 초부터 서서히 영국 동인도 회사의 관리하에 들어가기 시작했으며, 19세기 중반 영국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게 되었지만, 간디에 의해 주도된 비폭력주의 독립 운동 덕분에 1947년 독립을 하게 된다.
인도는 구매력 평가 기준 국내 총생산이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 2011년 기준 세계은행이 발표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410달러로 저소득 국가이다. 1991년, 인도는 GDP 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되었고, 현재 신흥공업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계속해서 빈곤, 문맹, 부족한 공중보건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핵 보유국이자 지역 강국인 인도는 세계에서 상비군이 3번째로 많은 국가이며, 군비지출은 세계에서 10번째로 높다. 인도는 연방제 공화국이며, 28개의 주와 8개의 연방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는 WTO, SAARC, 브릭스, G-20, 영국 연방 등의 회원국이며,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사는 다문화 사회로, 종교 사상과 인도 영화, 인도 요리 등의 문화가 발전해 있다.
역사
<nowiki /> 이 부분의 본문은 인도의 역사입니다.
전근대
인도의 문명은 기원전 2500년경 인더스 강 유역에서 발생한 인더스 문명에서 기원한다. 그러나 기원전 1500년~1200년경 인도아리아인들이 이란 고원을 넘어 인도에 정착하여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베다 문명을 건설하였다. 이 시기 아리아인들의 베다 신앙에서 브라만교가 탄생했고, 산스크리트어가 발전해 이후 2,000여 년 동안 인도의 공용어로 사용했다. 인도의 문명은 4대 문명 중에서 가장 거대한 영토와 인구를 가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가 가진 충적토는 농업에 큰 도움을 제공하여 국가가 아닌 지역으로 계산하면 인도는 문명이 등장한 이후 언제나 가장 인구가 많았다.
불교와 자이나교는 이보다 늦은 기원전 6세기에 등장했다. 십육대국이 들어선 북인도는 찬드라굽타 마우리아(기원전 321년경 ~ 기원전 185년)의 통치 아래 마우리아 제국으로 통합되었고 그 손자인 아소카 대제의 시대에는 인도 반도의 대부분을 장악한 대제국으로 확장되었으며, 남인도의 타밀라캄 지역에는 촐라, 판디아, 체라 등의 왕국들이 난립하였다. 인도는 마우리아 제국의 붕괴 이후 수많은 소왕국이 난립하였으며 굽타 제국(320년 ~ 550년) 시대에 브라만교가 힌두교로 발전하였다. 이슬람 교도들의 침입은 1000년경부터 시작되었다. 14세기 초, 모하마드 이븐 투글루크가 델리 술탄국의 세력을 확장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고 무슬림 왕국들을 세워 통치하였다. 남인도에서도 역시 이슬람계 바만 왕조가 성립(1347년)되어 1527년까지 명맥을 유지했으며 이와 함께 힌두 왕국인 비자야나가라 제국이 1336년에서 1556년에 걸쳐 인도의 남부 지방을 양분하며 통치했다. 한편 바스코 다 가마의 인도 여행(1498년)을 기점으로 포르투갈인들이 상륙하여 인도와 유럽 사이의 무역을 독점하기 시작했다.
피부가 하얀 백인 침략자들은 인도사에 있어서 항상 지배층이었으나 그리스인들처럼 인도 귀족들에게 오만하다고 불쾌감을 산 백인들은 학살을 당하거나 피지배층이 되기도 했다. 인도의 귀족들은 거대한 영토와 인구를 귀족제로 지배하기 위해 카스트를 발전시켰다.
근대
16세기 초, 한때 델리 술탄국에 의하여 통치되고 있던 인도 북부 지역은 우월한 기동성과 화력을 기반으로 한 중앙아시아의 전사들에게 점령당했다. 이후 인도를 통치한 무굴 제국은 지역 사회들을 힘으로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토착 엘리트층을 새로운 지배층들로 받아들여 지배 구조를 다원화하고 더 안정적이고 중앙집권적인 통치 시스템을 만들어내기 시작하였다. 특히 무굴 제국은 명군 악바르 대제의 재위기에 이슬람교를 전국에 퍼뜨리고 부족간의 갈등을 완화하였으며, 황제를 신성화시키고 페르시아의 풍요로운 문화와 인도의 고유 문화를 결합하여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웠다. 무굴 제국은 주로 모든 세입을 농업에서 걷었으며, 안정적인 경제 구조를 운용하여 은으로 세금을 걷는 등 선진적인 경제를 이룩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하여 시장 자체의 규모가 커졌으며, 농부들과 예술가들이 대거 발흥하여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하였다. 17세기에는 무굴 제국의 통치 하에 인도는 안정기를 되찾았으며,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하였다. 귀족들은 회화, 문학, 직물, 건축들을 후원하였으며, 무굴 제국의 통치하에 마라타인, 라지푸트인들, 시크인들과 같은 새로운 민족 공동체들이 형성되었다. 이들은 무굴 제국에 충성을 맹세하는 대신 지역에서 군사적, 경제적인 특권을 누렸으며, 점차 고유적인 정체성을 형성해나갔다. 상업의 팽창은 인도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 새로운 상인 엘리트층들의 형성을 유도하였다. 다만 점차 18세기 들어 제국이 쇠퇴기에 들어가자, 이 엘리트층들은 스스로 생존을 위하여 독립적인 세력들을 만들어 자치적으로 통치하기 시작하였다. 1526년 바부르가 세운 이 제국은 악바르와 아우랑제브 치세 동안 세력을 확장하고 최고의 번영을 누렸으나 이후 마하라슈트라를 중심으로 형성된 힌두 왕국인 마라타 제국이 17세기말 세력을 뻗치면서 위협받기 시작했다.
18세기 초에는 인도의 경제와 정치가 점차 혼란에 빠져들기 시작하였고, 영국 동인도회사와 같은 유럽의 무역 회사들이 해안가로 진출하여 인도의 경제를 차츰차츰 잠식하였다. 동인도 회사는 막강한 해군력, 해외 식민지들에서의 자원, 발달된 무기술 등으로 인하여 점차 인도 엘리트층의 관심과 후원을 받기 시작하였다. 동인도 회사는 처음에는 이 엘리트층들의 지지를 받아 1765년에 벵갈 지역에 대한 통치권을 확립하였으며, 다른 유럽 열강들의 인도 진출을 막아 독점적인 지배권을 가지게 되었다. 영국과 동인도 회사는 부유한 벵골 지역을 이용하여 점차 힘을 키워나갔고, 무력으로 1820년대에는 인도 대부분의 지역들을 거의 다 통치하게 되었다. 인도는 더 이상 특산품들을 해외로 수출하지도 못했고, 그대신 대영 제국에게 원자재들을 공급하는 광산 수준으로 전락하였다. 많은 역사학자들은 이때부터를 영국의 인도 식민지배기로 본다. 이쯤되는 시기에 영국 동인도 회사는 영국 의회의 지원, 그리고 군대의 지원을 받아 교육, 사회, 문화와 같은 비경제적인 분야에까지 간섭하기 시작하였다.
마하트마 간디
현대
사학자들은 현대 인도가 1848년과 1885년 사이 쯤에 시작하였다고 구분한다. 1848년에 달후지 경이 동인도회사의 사장으로 부임하여 현대 국가로서의 변환을 주도하였다. 이는 주권 국가로서의 기틀을 다잡을 수 있게 하였고, 이후 인도의 독립의 밑바탕이 되어주었다. 영국은 자치권, 인구 조사, 공공 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운하, 철도, 전보선 등을 깔아 기술의 현대화도 촉진하였다. 이는 유럽에도 이같은 신문물들이 깔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깔린 것이었다. 그러나 영국의 식민 착취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았고, 1857년에는 세포이 항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혹독한 지세, 사회적인 차별, 사회적인 개혁 조치 등에 반발하여 여러 지역에서 동시적, 산발적인 반란들이 일어난 것이다. 반란은 주로 인도 중부와 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일어났고, 동인도회사의 지배 자체를 뒤흔들었다. 1858년 즈음이 되자 반란은 진압되었으나, 이 반란으로 인하여 동인도회사의 직접 지배는 해산되었고 영국 정부가 직접 인도를 지배하게 되었다. 또한 시민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하여 제한적이나마 영국적인 의회 제도를 도입하였고, 경호원들을 동원하여 봉건 지주들과 귀족들을 보호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공 사회의 질은 인도 전역에서 크게 발전하였다. 결국 1885년에는 인도 독립의 초석을 놓은 인도 국민회의가 창설되었다.
기술의 발전, 농업의 상업화가 19세기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고, 경제적인 발전이 진행되었으며 많은 소규모 자영농들이 해외 시장에 의존적으로 변모하였다. 다만 막대한 양의 곡물들이 해외로 방출되며 대규모 기근들이 횡행하였다. 인도의 인프라는 영국 본토에 비하여 훨씬 열악한 상태였고, 인도인들은 실업 상태에 놓여있었다. 다만 장점들도 몇몇 있었는데, 특히 수로가 깔린 펀자브 지방은 인도 국내의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막대한 양의 곡물들을 새롭게 생산하였다. 또한 철도 네트워크가 효과적인 식량 수송을 도와 기근 지역에 구호물을 실어날랐고, 상품들의 이동을 쉽게 하였으며 인도인 소유의 산업을 크게 키웠다.
제1차 세계대전에 대략 1백만 명의 인도인들이 영국의 편에 참전하였다. 이후 영국은 인도에 여러 개혁 조치들을 개시하였으나, 억압적인 정책들도 피기 시작하였으며 점점 많은 인도인들이 자치와 독립을 요구하였다. 이때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가 이끄는 비폭력 운동, 영국의 식민통치에 대한 비협력 운동이 전역적으로 퍼져나갔으며, 협력과 평화의 상징으로 떠올라 인도의 독립을 주장하였다. 1930년대 동안 영국은 점진적인 입법 개혁을 진행하였고, 간디가 이끄는 인도 국민회의가 여러 차례 선거에서 승리하였다. 다만 이후 10여년 간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며 독립 요구는 일단 일단락되었다. 인도는 2차 세계대전에도 영국의 편으로 참전하였다. 전후 인도 국민회의는 끊임없이 독립을 요구하였고, 북부 지방에서는 무슬림들이 들고 일어나 영국의 지배를 거부하였다. 결국 영국은 인도를 독립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힌두교도 중심의 인도 지방과 이슬람교 중심의 파키스탄 지방 간에 불화가 일어나 결국 인도와 파키스탄, 이 2개의 국가로 나뉘어 독립하게 되었다. 펀자브와 벵골은 주민들의 종교성향에 따라 각각 2개로 분리되어 양국에 포함되었으며 카슈미르는 아직까지도 분쟁이 계속되는 상태에 있다.
인도에서는 자와할랄 네루를 총리로 한 국회가 1952년 선거를 통해 구성되었다. 확정되지 않은 국경선을 사이에 두고 1962년 중화인민공화국과, 1965년에는 파키스탄과 잠시 국경분쟁을 겪었다. 1967년에는 네루의 딸 인디라 간디(1984 암살)가 의회의 지지를 받아 총리로 취임했고 인디라 간디가 암살된 이듬해 아들인 라지브 간디(1991년 암살)가 총리에 취임했다. 1971년 파키스탄과 국경 2곳에서 전쟁이 벌어졌으며 그 결과 동(東)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되었다. 1980년대 들어서면서 시크교도들이 펀자브 지방의 독립을 요구하는 등 인종과 종교로 인한 갈등이 잔존해 있다. 인도는 새로운 독립 국가로 출범하였고, 1950년에 드디어 헌법을 완성하여 반포하였다. 이 헌법은 인도를 세속적이고 민주적인 공화국으로 규정하였다. 인도는 그 거대한 인구와 영토의 난점에도 불구하고 시민권을 유지한 민주 공화국으로 남았으며, 대법원의 사법권이 존중되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언론을 보유하며 완전한 민주정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1990년대부터는 경제적 자유화도 진행되었고, 대규모의 중산층들을 만들었으며 인도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들 중 하나로 만들었고 지정학적인 중요성도 크게 뛰어올랐다. 인도의 영화, 음악, 사상들은 세계적으로도 크나큰 문화를 끼치고 있다. 그러나 인도는 아직까지도 도심과 농촌간의 심각한 빈부격차, 엄청난 빈민들의 수, 카스트 제도의 폐해, 잠무와 카슈미르 지방의 분리주의 운동 등에 신음하고 있고, 중화인민공화국과 파키스탄과도 여전히 국경 갈등을 겪고 있다. 인도는 제3세계 국가들 가운데에서도 독보적일 정도로 완전한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로 불린다. 2018년 기준 세계 7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떠올랐다. 2019년 경제 규모는 세계 5위까지 이르렀다.
지리
<nowiki /> 이 부분의 본문은 인도의 지리입니다.
인도의 육지는 대부분이 인도양에 돌출한 남아시아의 반도에 있으며, 남서 쪽으로는 아라비아 해, 남서부는 벵골 만으로 구분되는 7000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많은 지역이 여름, 우기, 겨울의 세 절기를 가지고 있으며, 우기를 제외하고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도 많다. 인도 북부, 인도 중부는 거의 전역에 비옥한 힌두스탄 평야가 펼쳐져 있고, 인도 남부의 거의 전역은 데칸 고원이 차지한다. 국토의 서부에는 바위와 모래로 된 타르 사막이 있고, 동부와 북동부 국경 지역은 험준한 히말라야가 차지한다. 인도가 주장하는 인도 최고점은 파키스탄과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 지방의 K2(해발 8,611m)이다. 정확한 영토의 최고점은 칸첸중가(8,598m)이다. 기후는 남쪽의 적도 지역에서 히말라야의 고산지대까지 다양하다.
정치
<nowiki /> 인도의 정치 및 인도의 정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나렌드라 모디 총리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민주 공화정으로, 다당제를 채택한 의회 공화국이다. 주로 인도 국민회의, 인도 인민당과 같은 전국 정당이 8개가 존재하며, 지역 정당으로는 40여 개에 달하는 군소 정당들이 세워져 있다. 인도의 독립과 건국을 주도한 인도 국민회의는 상대적으로 좌파 성향을 지니고 있고, 인도 인민당은 상대적으로 우파 성향을 띠고 있다. 1950년대에서 1980년대 후반까지는 인도 국민회의가 간디와 네루의 후광을 뒤에 업고 의회에서 다수를 점하였으나, 80년대 후반부터 점차 인도 인민당에 밀리기 시작하였다. 또한 강력한 지역 정당들이 다수 발생하여 이들의 동참 없이는 정국을 이끌어나갈 수가 없을 정도여서 연립 정권을 만들어야 할 때도 비일비재하였다.
인도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총선들에서, 자와할랄 네루 총리가 이끄는 인도 국민회의가 1951년, 1957년, 1962년에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네루 총리가 1964년에 별세하자, 랄 바하두르 샤스트리가 총리직을 이어받았으나 1966년에 갑작스레 사망하였다. 직후 네루의 딸인 인디라 간디가 국민회의를 이끌었고, 1967년과 1971년 총선에서도 승리하였다. 1975년에는 인디라 간디가 계엄령을 선포하였고, 1977년에는 인도 국민회의가 총선에서 패배하여 이후 계엄령에 반대한 세력들이 모인 인도 인민당이 권력을 잡았다. 허나 그들의 정권은 2년도 가지 못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회의가 다시 선거에서 승리하여 1980년에 정권을 되찾았다. 1984년에 인디라 간디가 암살당하자 그의 아들인 라지브 간디가 그녀의 뒤를 이었고, 그 직후 치러진 총선에서 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1989년에는 다만 국민회의가 좌파 동맹에 패하며 선거에서 밀려 정권을 뺏겼다. 허나 이 좌파 정권도 2년을 채 가지 못하였고, 1991년에 다시 치러진 총선에서는 그 어떠한 당도 다수를 점하지 못하였다. 다만 이 때에도 최대 의석을 점유한 당이 인도 국민회의였기에 국민회의는 나라심하 라오 총리 아래 새 정권을 구성하여 국정을 운영해나갔다.
1996년 총선 직후 여러 정치적인 혼란기가 찾아왔다. 단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동맹 세력들이 잠시잠시 정권을 장악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인도 인민당이 1996년에 국정을 운영하였으며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오래간 연정 정부들이 외부의 도움에 기대어 정권을 잡았다. 1998년에는 인도 인민당이 국민민주동맹을 만들어 성공적인 연정을 구성하였고, 아탈 비하리 바즈파이의 주도하에 국민민주동맹은 인도 국민회의를 제외하고 독립 이후 처음으로 5년의 임기를 제대로 끝마친 정당이 되었다. 2004년의 총선에서도 그 어떠한 정당도 압도적인 다수를 점하지 못하였으나, 국민의회가 최대 의석을 따내는 데에 성공하여 통합진보동맹을 만들어 연립 정부를 구성하였다. 주로 좌파 계열의 정당들이 국민회의를 중심으로 하여 만들어진 통합진보동맹은 2009년 총선에서 더 많은 의석 수를 따내는 데에 성공하며 인도 공산당과 같은 극좌 정당들과는 인연을 끊었다. 그 해에 만모한 싱 총리가 10년의 임기를 끝마치며 네루 총리 이후 처음으로 5년보다 더 오래 집권한 총리가 되었다. 2014년 총선에서는 인도 인민당이 1984년 이후 처음으로 국회 다수당이 되었고, 현재의 총리는 구자라트 주의 장관이자 인도 인민당 소속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이다. 2017년 7월 20일, 람 나트 코빈드가 인도의 14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2017년 7월 25일에 선서를 하였다.
독립 당시에는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였으나, 1950년 1월 24일부터 현재까지 공화국이 되었고, 인도는 의원 내각제를 채택함으로써, 총리가 모든 권한과 실권을 가지고 있는 국가 원수가 되었다. 의회는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다.대통령 선출방법도 국민 전체가 투표하는 직선이 아니라 연방 상원·하원 의원과 주의회 의원들의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대통령은 실질적 권한이 크지 않고 대부분 의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사회적 소수자에 해당하는 인물이 대통령에 선출돼 사회통합의 상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다만 헌법상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 원수로 규정되어 있으며, 필요한 경우 사면권·법률안 거부권 등을 행사해 정국의 향방을 좌우할 수도 있다.
정부
<nowiki /> 인도 의회 및 인도의 총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인도는 인도 헌법에 기반하여 의회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연방제 국가이다. 대의민주주의와 입헌주의를 기반으로 하며, 다수의 뜻에 따라 통치하면서 소수의 권리를 법으로 보호한다는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인도는 연방 국가이기에 연방중앙정부와 주 정부 간에 균형을 맞추어 권력이 배분되어 있다. 인도의 헌법은 1950년 1월 26일에 정식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으며, 본디 인도를 ‘주권적, 민주적인 공화국’이라고 규정하여 놓았으나 1971년의 개정을 거쳐 ‘주권적, 사회적, 세속적, 민주적인 공화국’으로 바뀌었다. 본디 인도는 독립 직후 출범 당시에는 연방정부의 권한이 지극히 강하고 주 정부는 허울만 있는 상태였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대대적인 개혁이 진행되며 주 정부의 권한도 상대적으로 훨씬 더 높아졌다. 인도의 정부는 크게 세 개의 기관들로 나뉘어 삼권분립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행정부 - 인도는 의원내각제 국가이다. 대통령은 상징적인 최고 수반으로서 5년을 임기로 연방 의원들과 주 의원들에 의하여 간접 선출되는 명예직이다. 실질적인 정무는 인도 총리가 맡으며, 대통령보다도 더 많은 행정권을 가지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대통령에 의하여 임명되는 형식을 취하며, 주로 국회에서 다수를 차지한 당에 의하여 지명된다. 인도 행정부 최고위 각료들에는 주로 대통령, 부통령, 연방 장관회의의 장관들, 총리를 필두로 한 내각의 구성원들이 포함된다. 영국의 영향을 받은 인도에서는 입법부와 의회가 매우 많은 권한을 지니며, 행정부는 입법부보다 실질적인 격이나 권력이 낮은 수준이다. 총리와 내각은 특히 의회의 하원(로크 사바)에 책임을 지며, 공무원(Civil Service)들이라 불리는 내각의 결정들을 실제로 이행하는 실무관들이 존재한다.
입법부 - 인도의 의회는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다. 영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영국식 의회제도를 택하고 있으며, 라자 사바라고 하는 상원과 로크 사바라고 하는 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자 사바는 245명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임기는 6년인데, 대부분은 연방 의회와 주 의회에서 인구 비율을 따져 일정한 수가 할당되어 그 수만큼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다. 로크 사바는 인도의 하원 격으로 실질적인 권력이 강하며, 총 545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 중 543명은 국민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되고 나머지 2명은 대통령이 직접 앵글로-인도인 혼혈들 가운데에서 골라 임명한다. 선거에 있어서는 1인 1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하원의원 임기는 5년이다.
사법부 - 인도는 삼심제를 시행하고 있다. 최고 법원은 대법원이고, 수장은 대법원장이다. 25개의 고등 법원들이 전국에 퍼져 있으며, 그 하위에 여러 재판부들이 또 나뉘어 있다. 대법원은 특히 기본권들과 관련된 사안들은 처음부터 심판을 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재판들도 다시 하위 법원들에 되돌려보내 처음부터 다시 심판하게 할 수 있는 권한도 있다. 헌법에 어긋나는 연방 법과 주 법을 폐지할 수도 있으며, 비헌법적인 공권력 행사를 하는 정부에게 효력정지를 명령할 수도 있다.
행정 구역
<nowiki /> 이 부분의 본문은 인도의 행정 구역입니다.
인도의 주와 연방 직할지
인도의 행정 구역은 28개의 주, 8개의 연방 직할지(1개의 수도권 지역 포함)으로 나뉘며, 수도는 뉴델리이다. 연방제 국가인 인도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들 간의 역할 분담에 의해 국정이 운영된다. 연방정부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계획·실행되어야 할 여러 포괄적인 사항들, 즉 국방, 외무, 거시경제, 교통·통신, 화폐 주조, 대법원과 고등법원 운영 등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한편 그외 치안, 공중보건, 교육, 임산자원 관리 등 지방행정업무의 성격을 띤 분야는 주정부에서 담당한다.
안드라프라데시
아루나찰프라데시
아삼
비하르
차티스가르
고아
구자라트
하리아나
히마찰프라데시
자르칸드
카르나타카
케랄라
마디아프라데시
마하라슈트라
마니푸르
메갈라야
미조람
나갈랜드
오디샤
펀자브
라자스탄
시킴
타밀나두
텔랑가나
트리푸라
우타르프라데시
우타라칸트
서벵골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
찬디가르
다드라 나가르하벨리 다만 디우
잠무 카슈미르
라다크
락샤드위프
델리 수도 지역
푸두체리
국방
인도의 군사력은 4위이다. 인도 헌법에 의하면 모병제를 실시한다. 인도 군의 법적 최고 사령관은 대통령이지만, 실질적인 지휘권은 인도 정부의 수상이 가지고 있다. 인도군의 관리 운영은 국방부가 담당한다. 인도군의 총 병력은 132만 5000명으로 인원으로는 세계 3위 규모이다. 군 조직에는 해안경비대, 인도 군부대 및 전략 핵 전력 부대가 포함되어있다. 지원제(모병제)를 채택하고, 징병제는 한 번도 없었다. 인도의 국방비는 공식 발표액(323억 500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화를 가속시키고 있으며, 군사 목적의 우주 개발, 핵의 3개의 기둥(Nuclear triad)의 정비,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만큼 항모를 오래 운용했기에 항공모함 노하우가 뛰어나다. 해군력은 중국 해군력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도는 1,325,000명(육군 120만 명)의 병력과 전차 5,000대, 전술기 2,462대, 군함 175척을 보유한 군대이다. 6,000문이지만 자주화의 비율이 채 3%도 되지 않는 실정이여서 도입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도 공군은 2013년 인도 공군은 67기의 MiG-29 'Baaz'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 기체를 UPG 사양으로 개수할 계획이다. F-35를 도입할 예정이고 수호이 T-50 FAK FA , Rafal 전폭기 126대를 도입한다. Merlin Mk.641 귀빈전용헬기(ZR342)를 도입한다.C-17A Globemaster III 10기의 C-17A 수송기를 도입하는 계약을 채결한 바 있으며 옵션으로 6기의 추가도입이 거론되고 있다.러시아는 2012년에 42대의 수호이 30 전투기를 16억 달러에, Mi-17 헬리콥터 71대를 13억 달러에 각각 공급한다. 기술이전을 해준다는 것이었다. 미국 보잉사의 AH- 64D 롱보우 아파치 헬기 22대를 도입한다.
육군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영국방산업체 BAE시스템스로부터 5억6000만 달러어치의 M777A2 경량 견인포 145문을 도입하였다.인도 육군은 파키스탄과 중국의 주력전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56개 보병대대 전체에 미사일 발사관 2000개와 미사일 2만4000기로 장비한다.
병력 110만 명의 인도 육군은 자주포/견인포와 미사일 등을 도입하고 있고 해군은 45척의 군함들과 잠수함들을 건조 중이다. 2012년 4월 러시아제 아쿨라 2급 탄도 미사일 전략 원자력 잠수함(SSBN)을 9억 달러에 임대해 차크라함으로 정식 취역시켜 세계에서 6번째로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SSBN/원자력 동력)을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 또한 INS 비크라마디티아급 항공모함(R33)이 9년간 진행된 점검 끝에 2013년 11월 16일 정식으로 인도되면서 항공모함 보유국이 되었다.
인구
<nowiki /> 인도의 인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인도 전체의 인구는 2019년 기준으로 약 13억 7000만명이다. 인구의 32.7%(2015년)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인구증가율은 1.26%(2010년~2015년)이며 1995년 이후 1% 미만의 낮은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대에 중국을 추월할 것이다. 유엔의 예측에 따르면 늦으면 2030년 내에 중국의 인구를 추월할 것이고, 빠르면 2023년 내에 중국의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기준으로 중국의 인구는 약 14억 4,847만명(대만과 홍콩,마카오 포함), 인도는 약 14억 663만명이다. 차이가 몇천만명 밖에 나지 않는다. 중국의 강한 출산율 통치가 중국의 저출산 영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인도는 출산율을 통제를 할려고는 했는데 제대로 통제를 못하고 있어서 2050년에는 약 16억명까지 늘 것으로 전망된다.
민족
<nowiki /> 이 부분의 본문은 인도의 민족입니다.
인도에 거주하는 주민을 인도인이라 부른다. 인도인이라도2022년 언어와 인종이 다른 여러 종족이 존재한다. 북부에는 주로 인도유럽어족의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는 민족 집단이 거주하며, 남부에는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는 민족 집단이 거주한다. 또한 시킴 주 같은 히말라야 산맥과 동북부 고산 지대에는 중국티베트어족의 민족 집단이 거주한다.
인도아리아인은 인도 아대륙의 북부와 중부에 걸쳐 넓게 분포하는 인도의 인종 집단 중 하나이며, 이란의 고원 지대에 유목생활을 하다가, 갠지스 강과 인더스 강 유역에 살았던 드라비다인을 몰아내었다. 고대 아리아인들은 브라만교를 믿었으며, 북인도 지역을 장악하였다.
마라타인 -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의 민족이며, 마라티어를 사용한다. 고대에는 안드라 왕조, 그후 중세에는 마라타 왕국을 건설하여 17세기 번성하였다.
구자라트인 - 인도 구자라트 주의 민족이며, 구자라트어를 사용한다. 고유의 왕국이나 제국은 고대를 제외한 없고, 북인도의 여러 왕국을 걸쳐, 영국의 지배를 받게된다. 영국 지배 시기 인도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독립운동가 마하트마 간디의 민족이며, 현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의 민족이다.
벵골인 - 인도 서벵골 주, 방글라데시의 민족이며, 벵골어를 사용한다. 종교적으로 이슬람교도이거나 힌두교도이며, 팔라 왕조, 세나 왕조 등의 역사가 있다. 방글라데시 인구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비하르인 - 인도 비하르 주의 민족이며, 힌디어의 방언인 비하르어 (통용불능)를 사용한다. 독립왕조로는 마가다가 있고, 대부분 북인도의 왕조이며, 그중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의 민족이기도 하다.
펀자브인 - 인도 펀자브 주와 찬디가르, 파키스탄 펀자브 주의 민족이며, 펀자브어를 사용한다.
라자스탄인 - 인도 라자스탄 주의 민족이며, 힌디어의 방언인 라자스탄어를 사용한다. 북인도의 역사를 거치고, 타르 사막을 중심으로 사막문화가 형성되었다. 인도의 종교중 하나인 자이나교가 창시되었다.
신드인 - 인도에 소수가 있으며, 대부분인 파키스탄에 있다.
샤카족 - 인도 비하르 주 북부에서 기원된 민족이며, 석가모니의 민족이며 인구의 5%만이 아직 현저히 불교이다. 36개의 왕족중 하나이다.
캄루피인 - 인도 서벵골 주와 아삼 주 사이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인구는 약 600만 명이며, 고유 언어가 있다.
드라비다인은 남인도에 거주하는 인도의 인종 집단이며, 드라비다어족의 언어를 사용한다. 기원전 인더스 강 유역에 살았으나 아리아인의 침략으로 인해 파키스탄의 브라후이족만 일부 남고, 나머지는 남인도로 이주하였다.
타밀인 - 인도 타밀나두 주와 스리랑카 북부에 거주하는 민족이며, 드라비다어족의 타밀어를 사용하며, 2000년 전부터 역사가 존재하며, 체라 왕조, 촐라 왕조, 판드야 왕조 등의 왕조역사가 있으며, 현재의 타밀나두 주 지역에 왕조가 이어져 왔다.영국 식민지 시기, 많은 타밀인들이 노동자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로 떠났다.
칸나다인 - 인도 카르나타카 주의 민족이며, 칸나다어를 사용하며, 라슈트라쿠타 왕조, 마이소르 왕국 등의 고유 역사가 존재하며, 다른 민족보다 교육수준이 높고 근대화를 주도 하였다. 높은 교육수준을 바탕으로 세계 도시 뱅갈로르를 건설하였다.
말라얄람인 - 인도 케렐라 주의 민족이며, 말라얄람어를 사용하며, 체라 왕조 시기까지는 타밀족과 같은 민족의식을 가지고 언어를 사용하여 민족을 이루었지만, 그 후 서고츠 산맥 서쪽에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분리되었다. 1900년대 중후반에 시작된 이민으로 아랍에미리트, 오만 등지로 떠났다.
텔루구인 - 인도 텔랑가나 주와 안드라프라데시 주의 민족이며, 텔루구어를 사용하며, 안드라 왕조(마라타와 같이), 비자야나가르 제국, 하이데라바드 왕국 등의 역사가 기록되었고, 원래 텔랑가나 주와 안드라프라데시 주가 떨어져 있었으나, 1970년대 두 주를 하나로 합쳐, 하나의 민족이 1개의 주를 가지게 되었다.
콘카니인 - 인도 고아 주의 민족이며, 콘칸어를 사용한다. 고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칸나다족이나 마라타족의 지배 아래에 있었고, 터키와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아랍인, 페르시아인, 영국인 등이 소수 존재한다.
언어
<nowiki /> 이 부분의 본문은 인도의 언어 및 인도의 공용어 목록입니다.
영어와 힌디어가 기본적인 공용어이다. 인도에는 총 780개의 언어가 존재하며 이중 1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사용 중인 언어는 216개, 헌법이 인정한 지정 언어는 22개이다.[1]
언어 공용어 채택지역 인구수(십만명) 인구비율(%) 원어 설명
1981 1991 1981 1991
힌디어 (Hindi) 델리 외 9개 주 2645 3372 38.7 40.22 हिन्दी 인도의 국가 공용어이며, 모국어 인구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넘는다. 인도 중앙 정부에서 정한 유일한 공용어이며, 힌디어를 배우기에는 다른 언어 사용자에 한계가 있으므로, 실질적인 타지역 간의 교류 언어는 영어가 대체한다. 최근 힌디어 교육이 활발해지면서 힌디어의 제2언어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힌디어 공용어 정책을 반대하는 지역(타밀나두 주, 서벵골 주 등)과 같은 지역의 힌디어 사용률은 현저히 낮은 편이다. 세계 인구의 4.7%가 쓰는 세계 4위 언어이다. 우르두어 사용자와 상호통용이 가능하다. 인도유럽어족의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를 사용한다.
벵골어 (Bengali) 서벵골 주, 트리푸라 주, 아삼 주, 자르칸드 주 512 695 7.51 8.30 বাংলা 방글라데시의 공용어이자, 인도 서벵골 주의 언어이다. 벵골인이 사용하는 언어로, 세계 인구의 3.11%가 쓰는 세계 7위 언어이다. 동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브라흐미 문자의 일종인 벵골 문자를 사용한다. 벵골인들이 힌디어 공용어 정책에 반대하여, 공용어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텔루구어 (Telugu) 안드라프라데시 주와 텔랑가나 주 506 660 7.41 7.87 తెలుగు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와 텔랑가나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세번째 언어이며, 세계 인구의 약 1% 이상이 쓴다. 칸나다어와 상호통용이 가능하다.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며, 텔루구 문자를 사용한다.
마라티어 (Marathi) 마하라슈트라 주 494 624 7.24 7.45 मारा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의 언어이며, 인도의 경제 중심지이자 대도시인 뭄바이를 중심으로 푸네와 같은 대도시에서 사용된다. 인도의 네번째 언어로 남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를 사용한다. 세계 인구의 약 1% 이상이 쓴다. 마하라슈트라 주의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서 사용인구가 증가하고있다.
타밀어 (Tamil) 타밀나두 주, 푸두체리 530 6.32 தமிழ் 인도 타밀나두 주의 언어이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의 공용어이다. 인도의 5번째 언어이며, 세계 인구의 약 1%가 쓴다. 타밀인의 민족 언어이며,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며, 타밀 문자를 사용한다. 싱가포르 인구의 약 10%가 사용하며, 스리랑카 인구의 약 20%가 사용한다. 타밀인들이 힌디어 공용어 정책에 반대하여, 공용어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한다.
우르두어 (Urdu) 잠무 카슈미르 주, 비하르 주, 텔랑가나 주 349 434 5.11 5.180 اُردو 파키스탄의 공식 공용어이자, 인도 잠무 카슈미르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6번째 언어로 무굴 제국 시기에 왕족들이 힌디어에 아랍문자를 사용하여, 일부 아랍어 단어를 빌려와 사용한 것을 시초로 한다.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고 아랍 문자를 사용하며, 주로 카슈미르 남부보다 북부에서 사용되며, 인도전역의 무슬림들이 주로 사용한다. 힌디어와 상호통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힌디어 사용자들이 습득하기 쉽다.
구자라트어(Gujarati) 구자라트 주 330 406 4.84 4.85 ગુજરાતી 인도 구자라트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7번째 언어로 중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구자라트 문자를 사용한다. 마하트마 간디의 고향 언어로 힌디어와 형태가 많이 다르다.
칸나다어 (Kannada) 카르나타카 주 256 327 3.76 3.91 ಕನ್ನಡ 인도 카르나타카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8번째 언어로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며 칸나다 문자를 사용한다. IT산업의 중심지인 뱅갈로르를 중심으로 사용됨에 따라, 인도 내에서 인터넷 사용 언어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말라얄람어 (Malyalam) 케랄라 주 257 303 3.76 3.62 മലയാളം 인도 케랄라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9번째 언어이며, 말리얄리 인의 민족 언어이다.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며 말라얄람 문자를 사용한다. 9세기경 타밀어의 서부 방언이었던, 말라얄람어는 타밀어에서 파생되어 새로운 언어로 독립하였다. 따라서 타밀어와 상호의사소통이 다소 가능한 편이다.
오리야어 (Oriya) 오디샤 주 230 280 3.37 3.35 ଓଡ଼ିଆ 인도 오디샤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10번째 언어이며, 동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오리야 문자를 사용한다. 인도유럽어족의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나 힌디어, 벵골어 두 언어와도 유사점이 많지 않다.
펀자브어 (Punjabi) 펀자브 주, 찬디가르, 델리의 일부지역 196 233 2.87 2.79 ਪੰਜਾਬੀ
پنجابی
인도 펀자브 주의 언어이자, 파키스탄 펀자브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11번째 언어이며, 펀자브 인의 민족 언어이며, 서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를 변형한 구르무키 문자와 아랍 문자를 변형시킨 샤무키 문자를 사용한다. 시크교도들에 의해 발달되었으며, 파키스탄 인구의 45%가 사용하며, 전세계 인구의 1.44%가 사용하는 세계 10위 언어이다.
아삼어 (Assamese) 아삼 주 130 1.56 অসমীয়া 인도 아삼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12번째 언어이며, 아삼 인의 언어이다. 동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아삼 문자를 사용한다.
신디어 (Sindhi) 20 21 0.30 0.25 سنڌي, सिन्धी 인도의 신드족의 민족 언어이며, 파키스탄 신드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13번째 언어이며, 동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와 아랍 문자를 사용한다. 1947년 8월 14일 영국으로부터 파키스탄과 인도가 분리 독립이 되면서 신드족의 힌두교도들이 인도로 대이동하였다.
네팔어 (Nepali) 시킴 주 13 20 0.20 0.25 नेपाली 네팔의 공용어이며, 인도 시킴 주의 언어이다. 네팔의 여러 민족이 사용하며, 네팔어를 중심으로 국가를 건설하였다. 인도의 14번째 언어이며, 북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를 사용한다.
콘칸어 (Konkani) 고아 15 17 0.23 0.21 कोंकणी
ಕೊಂಕಣಿ
인도 고아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15번째 언어이며, 남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를 사용하나, 일부 사람들은 칸나다 문자를 빌려 사용하기도 한다.
마니푸르어 (Manipuri) 마니푸르 주 9 12 0.13 0.15 মৈতৈলোন্ 인도 마니푸르 주에서 사용되며, 마니푸르 인의 민족 언어이자 인도의 16번째 언어이다.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며, 원래 고유의 문자가 존재했지만 현재는 벵골 문자를 변형하여 쓰거나 로마자를 문자로 사용한다.
카슈미르어 (Kashimiri) 잠무 카슈미르 주 31 0.46 کٲشُر
कॉशुर
인도 잠무 카슈미르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17번째 언어이며, 다르드어군에 속한다. 파키스탄 아자드 카슈미르에서 주로 쓰인다. 아랍 문자를 사용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데바나가리 문자를 사용한다.
산스크리트어 (Sanskrit) 0.06 0.49 0 0.01 संस्कृता 인도의 고대 언어로써, 대승불교, 힌두교, 자이나교 등의 경전이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져있으며, 고급어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힌두교에서는 승려 계급인 브라만들이 주로 이루며, 제1언어로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며, 제2언어로 사용하여, 경전을 해독하는데 쓰인다.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를 사용하며, 전형적인 사어이다.
종교
힌두교는 인도인의 다수가 신앙하는 종교다. 제2의 종교 세력은 이슬람교이며 불교 세력도 있다. 펀자브 주에서는 시크교를 믿는다. 기타 토착 종교가 있으며, 기독교도 존재한다. 하위카스트를 중심으로 차별이 없는 이슬람교, 기독교, 불교로 집단적으로 개종하는 사례도 종종 있으나 이슬람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의 신도수 성장율은 힌두교보다도 더 낮은 수준이다.
종교구성 (인도)
힌두교
79.80%
이슬람
14.23%
기독교
2.30%
시크교
1.72%
불교
0.70%
자이나교
0.37%
기타종교
0.66%
무종교
0.24%
연도별 종교별 신도 비율
종교
집단 Population %
1961 Population %
1971 Population %
1981 Population %
1991 Population %
2001 Population %
2011
힌두교 83.45% 82.73% 82.30% 81.53% 80.46% 79.80%
무슬림 10.69% 11.21% 11.75% 12.61% 13.43% 14.23%
기독교 2.44% 2.60% 2.44% 2.32% 2.34% 2.30%
시크교 1.79% 1.89% 1.92% 1.94% 1.87% 1.72%
불교 0.74% 0.70% 0.70% 0.77% 0.77% 0.70%
기타, 애니미즘 0.43% 0.41% 0.42% 0.44% 0.72% 0.9%
자이나교 0.46% 0.48% 0.47% 0.40% 0.41% 0.37%
신도별 특징 (2001 인구총조사)
종교
집단 비율
% 신도성장율
(1991~2001) 성비
(total) 문맹율
(%) 취업률
(%) 성비
(농촌) 성비
(도시) 성비
(청소년)
힌두교 80.46% 20.3% 931 65.1% 40.4% 944 894 925
이슬람교 13.43% 29.3% 936 59.1% 31.3% 953 907 950
기독교 2.34% 22.6% 1009 80.3% 39.7% 1001 1026 964
시크교 1.87% 18.2% 893 69.4% 37.7% 895 886 786
불교 0.77% 18.2% 953 72.7% 40.6% 958 944 942
기타, 애니미즘 0.72% 103.1% 992 47.0% 48.4% 995 966 976
자이나교 0.41% 26.0% 940 94.1% 32.9% 937 941 870
경제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중공업 육성을 기도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것을 정책으로 삼았다. 냉전이 끝난 1991년에는 통화 위기를 겪으면서 이를 계기로 하여 인도형 사회주의의 실험을 끝내고, 경제자유화로 정책을 전환하였다. 인도의 경제성장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이나 정교한 행정조직과 관료제도, 양호한 교통·통신망, 우수하고 풍부한 인력, 잘 정비된 공업기반 등 일반적인 개발도상국들과는 다른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식량이 부족한 농업국으로 알려져 있다. 밀의 총생산량은 86,874,000톤(2011년, 세계 2위, 12.34%)[2]이며, 쌀의 생산도 세계 10위 안에 들지만 인구가 너무 많아 아직도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다. 소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졌는데, 쇠고기를 먹지 않는 힌두교도들의 교리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소비되는 육류는 양고기와 닭고기이다. 인도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파는 빅맥이 쇠고기 패티가 아닌 양고기 패티인 것은 그 이유이다. 1947년 독립 이후 많은 투자를 통해 공업부문에서 현재 세계 20위권 내의 공업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나, 무역부문에는 아직 그 영향이 미치지 않아 수출량이 세계교역량의 1%를 밑돌고 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간 인도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5.5%로 중국에 버금가는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 속도였다.[3]
한편 소수 지배계층은 매우 높은 수준의 생활을 향유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저수준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는 등 소득격차가 매우 큰 것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인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매년 1,000만 명을 넘는 계속적인 인구증가와 그에 따른 실업자의 증가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도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해 있다. 2015년 4월 미국 농무국에서 인도가 2020년엔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다고 예측한 보고서를 내놓았다.[4] 한편, 인도 도시 계획의원회에 따르면 2013년 25.7%의 도외지 거주자와 13.7%의 도시 거주자가 빈곤층이며 2005년 빈곤율이 37%에서 2011년 12월 22% 로 감소하였다.
IMF에 의하면 인도의 경제는 2019년 기준으로 2조 9천억 달러에 달했으며, 세계에서 5번째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였다. 게다가 PPP로는 11조 달러에 달하는 규모를 보유하며 중화인민공화국과 미국 다음가는 3위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지난 20여 년 동안 인도의 GDP는 매년 5.8%씩 성장하였고, 2011년과 2012년에는 6.1%로 최고점을 찍기도 하였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권이기도 하다. 그러나 1인당 GDP로는 세계 139위로 매우 저조하며, PPP로 환산하였을 때에소 118위라는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1년 이전까지 모든 인도 내각들은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아 자국보호주의적인 경제 정책을 폈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관료주의와 규제의 벽이 엄격하게 쳐져 있어 외국 자본들도 국내로 들어올 수 없고, 국내 생산성도 현저히 떨어졌던 것이다. 1991년에 이같은 문제점이 곪아터져 경제 위기가 닥치자, 인도 정부도 결국 경제 자유화를 실시하였다. 이후 인도의 경제는 서서히 시장 경제를 채용하기 시작, 외국인 직접 투자와 무역을 중시하기 시작하였다. 1995년 1월 1일에는 세계무역기구의 회원국으로도 가입하였다.
2016년 기준, 인도에는 대략 5억 1370만 명 정도의 노동가능인구가 있으며,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수였다. 서비스업이 GDP의 전체 55.6%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이 26.3%, 농업이 18.1%를 차지한다. 무려 2,500만 명에 달하는 인도의 해외 노동자들은 2014년 기준으로 자국에 약 70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보냈고, 이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액수이다. 주 농업 생산물은 쌀, 밀, 오일씨드, 솜, 차, 사탕수수, 감자 등이다. 주 산업으로는 직물업, 통신업, 화학공업, 의약업, 바이오업, 식품제조업, 철강업, 시멘트업, 광산업, 석유업, 기계공업, 소프트웨어 제조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에 해외 무역이 인도의 GDP에서 차지하는 양이 24%로 급격히 뛰어올랐는데, 특히 1985년에는 6%도 안되었다는 점과 비교하면 더더욱 특기할 만 하다. 2008년 기준 인도는 세계 무역의 1.68%를 차지하였고, 2011년에는 세계에서 10번째가는 수입국이자 19번째가는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주요 수출품에는 석유 가공품, 직물, 보석, 소프트웨어, 기계, 화학물질, 가죽 제품 등이 있고, 주요 수출품들에는 원유, 기계, 화학물질, 보석 원석, 화학 물질 등이 있다. 2001년과 2011년 사이, 석유와 기계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에서 42%로 급격하게 뛰어올랐으며, 2013년에는 중화인민공화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거대한 직물 수출국으로 성장하였다.
2007년 이전까지 인도는 연평균 7.5%라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고, 21세기의 첫 10년 동안 평균 임금은 2배 이상 증가하였다. 1985년 이래 4억 3,100만 명의 사람들이 빈곤을 탈출하였으며, 2030년 경이 되면 대략 5억 8,000만 명의 사람들이 중산층 규모의 경제수준을 지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가경쟁력 순위에서는 총 51위를 차지하였는데, 금융 시장경쟁력에서는 17위, 은행업 부문에서는 24위, 기업 부문에서는 44위, 혁신 부문에서는 39위를 각각 차지하였다. 세계 최고 정보기술 기업 15개들 중 7개가 인도에 아웃소싱을 맡기고 있으며, 2009년 기준으로 인도는 미국 다음으로 기업들이 아웃소싱을 많이 맡기는 국가였다. 인도의 소비시장은 막대한 인구에 힘입어 현재 세계 11위이며, 2030년 경이 되면 5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1인당 GDP 또한 경제 성장에 힘입어 1991년에 329달러였던 데에서 2010년에는 1,265달러로 성장하였다. 2020년 경에는 대략 2,358달러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같은 성장률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과 같은 여타 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에 비하면 낮은 수치로 남아있다. 다만 1인당 GDP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아프가니스탄 등보다는 높다.
2011년의 조사결과, 인도의 구매력 기준 GDP는 2045년이 되면 미국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되었다. 앞으로의 40년 동안 인도의 GDP는 대략 매년 8%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권이라는 명예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의 젊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노동가능인구, 발전하고 있는 교육으로 인한 제조업 부문, 활발히 생겨나고 있는 중산층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있는 안정적인 시장의 형성 등이 있다. 세계은행은 다만 인도가 이같은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공 부문의 개혁, 교통 인프라 확충, 농업과 시골 지역의 발전, 노동 규제 철폐, 교육, 에너지 확보, 공공 의료와 보건 확보 등이 시급하다고 전한다.
산업
인도의 통신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들 중 하나로, 2010년과 2011년 사이에 2억 2,700만 명의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7년 3분기 이후, 인도는 미국을 추월하고 중화인민공화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거대한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올랐다. 인도의 자동차 산업은 세계에서 2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무려 29%나 성장하였으며 수출은 36% 성장하였다. 인도의 전력 공급능력은 300기가와트 정도로, 이중 42기가와트가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것이다. 2011년 말, 인도의 IT 산업은 대략 280만 명의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었으며, 천 억 달러에 가까운 가치를 창출하며 인도 전체 GDP의 7.5%를 생산하고 전체 수출의 26% 정도에 기여하였다.
인도의 의료업은 세계적으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의료 시장에도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인도의 의료 시장은 2020년 경이면 48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의 R&D 지출의 60%가 바이오의료학에 쏟아부어지고 있다. 인도는 세계적으로도 12위 안에 드는 바이오기술 종주국이며, 2012년과 2013년에는 2,044억 루피에서 2,352억 루피로 증가, 15.1%라는 큰 증가율을 보였다.
교통
철도교통이 가장 잘 발달해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복잡하고 오래된 철도망이 오늘날 인도와 파키스탄 및 방글라데시의 3개국에 나뉘어 있다. 이것은 영국령 시대에 부설된 것들이다. 1849년에 동인철도회사가 설립되었고, 1853년에는 최초의 철도가 봄베이 타나 사이에서 개통되었다. 인도에는 철도부의 관할하에 8개의 철도가 있고, 각각 중부·동부·북부·동북부·동북국경·남부·동남부·서부의 8개 지구를 달리고 있다.[5] 현재 철도의 총연장은 약 6만km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교통수단이 발달해있지 않기 때문에 철도교통은 항상 혼잡하다. 자동차 교통은 도로망이 정비되어 있는데 비해 보급률이 낮다. 수상 교통은 캘커타, 마드래스, 봄베이 등의 항구를 중심으로 한 해상 교통과 갠지스 강, 브라마프트라 강, 인더스강 등의 대하천을 이용한 하천교통이 있는데 상당히 먼 내륙지방까지 기선의 항행이 가능하다. 항공교통은 국제선 에어 인디아(AIL)와 국내선 인디언 에어라인즈(IAL)가 있어 비교적 잘 발달해 있다.[6] 도로 통행 시 차량은 좌측통행을 한다.
교육
교육의 기본정책은 지역 간의 교육격차 해소, 전 계층 간의 균등한 교육기회, 국가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인력자원 개발 등에 목표를 두고 14세까지의 무상의무교육, 영어, 힌디어 및 주 공용어 등 3개 언어교육, GNP의 6% 교육투자 등을 위해 중앙정부와 주 정부가 공동 노력하고 있다.
학교 교육은 10+2+3의 15년 과정의 교육제도로서 1968년도 채택 후 현재 거의 모든 주가 이를 실시하고 있다(공대는 10+2+4의 16년 과정을 유지함).
교육은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함께 담당하고 있으며, 중앙정부는 23개의 인도 공과대학교(IIT :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및 중요 연구기관, 델리 대학교 및 네루대학교 등 13개 종합대학을 대학승인위원회 (UGC : University Grants Commission)를 통하여 직접 관장하고 그 외 초 · 중등교육 및 대학 등 모든 교육은 주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언어, 복잡한 문화, 사회적 배경으로 초 · 중등 교과서는 각 주 정부에서 제작 · 보급하고 있는 바, 전국적으로 초 · 중등교육의 동질성(Uniformity of Standard)을 유지하기 위해 국립교육연구개발위원회(NCERT)가 영어 · 힌디어로 교과서를 제작하며, 각 주는 이를 모델로 삼아 교과서를 제작 · 발행하고 있다.
교육과정
인도의 초등학교
1~5학년(6~11세)의 초등학교 교육은 모든 주가 무상으로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전국 취학아동 수를 95%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초등학교는 약 84만개, 학생 수는 약 1.3억명이다.
인도의 중학교
6~8학년(12~14세)의 중학과정은 대부분의 주에서 교육비 보조금 지급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는 헌법에 규정한 최하층계급에 속하는 아동들에게는 중학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중학교는 약 27.1만개, 학생 수는 약 6,205만 명이다.
인도의 고등학교
9~12학년의 고등학교 교육은 반 이상의 주 정부가 교육비 보조금 지급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고등학교는 약 9.5만개, 학생 수는 약 5,195만 명이다.
인도의 대학교
13~15학년의 대학교육은 유상교육으로 정부는 대학승인위원회(UGC)를 통해 대학교육을 관장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단과대학 19,648개, 종합 대학 621개 등 총 20,769개에 달하며, 학생 수는 1,155만 명에 이른다.
인도의 기타 교육
15~25세 대상 청소년을 위한 1~2년 과정의 직업기술 훈련학교가 1,274개 있고, 15~35세에 해당하는 1억 인구를 대상으로 정부는 1978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문맹퇴치를 위한 성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7]
대학
학문, 연구등 각종 분야에서 권위와 영향력이 있는 명문 대학교로는 인도 공과대학교(IIT :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과학원(IISc) 등이 있다. 이 외에 델리 대학교 및 캘커타 대학교 등이 있다.
문화
<nowiki /> 인도의 문화 및 볼리우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인도의 문화는 무려 4,5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거치며 오랫동안 발전해왔다. 기원전 1700년 경부터 시작된 베다 시대에 현대 힌두 문학, 신화, 세계관, 철학 등의 기초가 놓였으며, 이때 시작된 관습들과 사상들, 예를 들어 다르마, 카르마, 요가 등의 것들이 아직까지도 전해져 내려온다. 인도는 세계적으로도 다양한 종교로 유명한데, 힌두교, 불교, 시크교, 이슬람교, 기독교, 자이나교 등이 주요 종교를 점하고 있다. 가장 주요 종교는 인도에서 발흥한 힌두교로, 여러 분파로 나뉘어 있으며 가장 주요한 신들에는 창조의 신 브라마, 질서의 신 비슈누, 파괴의 신 시바 등이 있다. 힌두교는 이후에 발생한 불교에도 크나큰 영향을 주었다.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예술
인도의 건축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타지마할 등이 있다. 타지마할과 같은 건물들은 무굴 제국의 양식과 남인도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것으로, 인도 토착 건축양식과 해외에서 전래된 양식들이 아름답게 섞여 있다. 인도에서는 외적인 조형미 외에도 내적인 건축 방식 또한 대단히 중시하는데, 이 또한 지역마다 특색이 있어 모두 다르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점에서는 동아시아의 건축과도 유사성을 띠는데, 인도에서는 기하학과 도형학을 건축에 적용하여 우주의 원리를 건물 속에 녹여내고자 한 것이다. 주로 힌두교의 사원들도 인도의 건축을 가장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건물들인데, 주로 ‘바스투 푸루샤 만달라’라고 불리는 고대 힌두 예술 문헌들에서 본을 따 지은 것들이다. 인도의 랜드마크이자 상징이기도 한 타지마할은 1631년과 1648년에 샤자한 황제가 자신의 아내를 기리기 위하여 지었는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무슬림 예술의 보석이자 국제적으로 공인된 세계의 문화대작’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었다. 한편 19세기 후반에는 신인도-사라센 양식이 영국인들에 의하여 인기를 끌기도 하였으며, 이때 인도-이슬람 양식이 주 건축양식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인도의 초기 문학은 주로 기원전 1500년과 기원후 1200년 사이의 문학을 뜻하며, 주로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졌다. 산스크리트 문학의 대표적인 명작들에는 리그베다, 유명한 힌두 서사시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시와 희곡들이 현재까지 남겨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타밀계 문학들 중 상감 문학은 현재까지도 473명의 시인들이 지은 2,381개의 시들이 남겨졌는데, 이 것이 가장 오래된 문학 작품들이다.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인도의 문학은 카비르 다스, 툴시다스, 구루 나낙과 같은 명시인들이 연이어 나오며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이 시기에는 주로 생각과 표현의 방식이 극히 다양해졌으며, 이로 인하여 중세 인도 문학은 고전 인도 문학에 비하여 확연한 풍부성을 갖추고 있다. 19세기에는 인도의 작가들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으며, 사람의 내면에 집중하였다. 20세기에는 벵갈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가 등장하여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다.
인도 전통무용
대중문화
인도의 음악은 지역마다 모두 특색이 다르고, 전통 음악과 현대적 음악이 뒤섞여 매우
https://en.wikipedia.org/wiki/India
Economy of India
https://en.wikipedia.org/wiki/Economy_of_India
인도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B%8F%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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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화국
힌디어: भारत गणराज्य
영어: Republic of India
Flag of India.svg
국기 Emblem of India.svg
국장
표어 सत्यमेव जयते
표어 설명 진리만이 승리한다
국가 모든 국민의 마음
1:04
India (orthographic projection).svg
수도 뉴델리 북위 28° 36′ 48″ 동경 77° 12′ 30″
최대 도시 뭄바이 북위 18° 58′ 30″ 동경 72° 49′ 33″
뉴델리는 인도의 수도이고 뭄바이는 인도의 최대 도시이다뉴델리뉴델리뭄바이뭄바이
인도 (인도)
정치
정치체제 연방제, 공화제, 양원내각제
대통령
총리
상원 의장 및 부통령
하원 의장
대법원장 람 나트 코빈드
나렌드라 모디
벤카이아 나이두
옴 비를라
N. V. 라마나
입법부 인도 의회
상원 라지야 사바
하원 로크 사바
역사
독립 영국으로부터 독립
• 독립 1947년 8월 15일
지리
면적 3,287,263 km2 (7 위)
내수면 비율 9.6%
시간대 IST (UTC+5:30)
인문
공용어 힌디어, 영어1
공용문자 데바나가리자, 로마자
데모님 인도인
인구
2018년 어림 1,352,642,280명 (2위)
인구 밀도 412명/km2 (19위)
경제
GDP(PPP) 2021년 어림값
• 전체 $10조 2,070억 (3위)
• 일인당 $7,333 (122위)
GDP(명목) 2021년 어림값
• 전체 $3조 500억 (6위)
HDI 0.645 (131위, 2019년 조사)
통화 루피 (INR 또는 ₹)
종교
종교
힌두교 79.80%
이슬람교 14.23%
기독교 2.30%
시크교 1.72%
기타
ISO 3166-1 356, IN, IND
도메인 .in
국제 전화 +91
1인도의 주 별로 지정한 주요 언어가 23개 있다. 인도의 국가언어 목록을 참조한다.
인도 공화국(힌디어: भारत गणराज्य 바라트 가느라지야, 영어: Republic of India 리퍼블릭 오브 인디아[*]), 약칭 인도(힌디어: भारत 바라트, 영어: India 인디아[*])는 남아시아에 있는 나라로, 인도 대륙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다. 국토 면적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넓으며, 인구는 약 14억 명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북쪽으로는 중국(북동쪽 포함), 네팔, 부탄, 서쪽으로는 파키스탄, 동쪽으로는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남동쪽에는 벵골만, 남서쪽으로는 아라비아해, 남쪽으로는 인도양과 맞닿아 스리랑카, 몰디브가 있으며,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의 해상경계는 태국, 인도네시아와 접해있다. 수도는 뉴델리이다. 주요 도시로는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등이 있다.
고대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이자 역사적인 무역로였으며 거대한 제국이 있었던 인도 대륙은 오랫동안 그 지정학적 지위와 경제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인도는 4개의 종교(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의 발상지이며, 또한 기원 후 천 년 동안 조로아스터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이 인도에 영향을 미쳐 2022년 현재의 인도의 다양한 종교 문화를 만들었다. 18세기 초부터 서서히 영국 동인도 회사의 관리하에 들어가기 시작했으며, 19세기 중반 영국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게 되었지만, 간디에 의해 주도된 비폭력주의 독립 운동 덕분에 1947년 독립을 하게 된다.
인도는 구매력 평가 기준 국내 총생산이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 2011년 기준 세계은행이 발표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410달러로 저소득 국가이다. 1991년, 인도는 GDP 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되었고, 현재 신흥공업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계속해서 빈곤, 문맹, 부족한 공중보건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핵 보유국이자 지역 강국인 인도는 세계에서 상비군이 3번째로 많은 국가이며, 군비지출은 세계에서 10번째로 높다. 인도는 연방제 공화국이며, 28개의 주와 8개의 연방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는 WTO, SAARC, 브릭스, G-20, 영국 연방 등의 회원국이며,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사는 다문화 사회로, 종교 사상과 인도 영화, 인도 요리 등의 문화가 발전해 있다.
역사
<nowiki /> 이 부분의 본문은 인도의 역사입니다.
전근대
인도의 문명은 기원전 2500년경 인더스 강 유역에서 발생한 인더스 문명에서 기원한다. 그러나 기원전 1500년~1200년경 인도아리아인들이 이란 고원을 넘어 인도에 정착하여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베다 문명을 건설하였다. 이 시기 아리아인들의 베다 신앙에서 브라만교가 탄생했고, 산스크리트어가 발전해 이후 2,000여 년 동안 인도의 공용어로 사용했다. 인도의 문명은 4대 문명 중에서 가장 거대한 영토와 인구를 가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가 가진 충적토는 농업에 큰 도움을 제공하여 국가가 아닌 지역으로 계산하면 인도는 문명이 등장한 이후 언제나 가장 인구가 많았다.
불교와 자이나교는 이보다 늦은 기원전 6세기에 등장했다. 십육대국이 들어선 북인도는 찬드라굽타 마우리아(기원전 321년경 ~ 기원전 185년)의 통치 아래 마우리아 제국으로 통합되었고 그 손자인 아소카 대제의 시대에는 인도 반도의 대부분을 장악한 대제국으로 확장되었으며, 남인도의 타밀라캄 지역에는 촐라, 판디아, 체라 등의 왕국들이 난립하였다. 인도는 마우리아 제국의 붕괴 이후 수많은 소왕국이 난립하였으며 굽타 제국(320년 ~ 550년) 시대에 브라만교가 힌두교로 발전하였다. 이슬람 교도들의 침입은 1000년경부터 시작되었다. 14세기 초, 모하마드 이븐 투글루크가 델리 술탄국의 세력을 확장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고 무슬림 왕국들을 세워 통치하였다. 남인도에서도 역시 이슬람계 바만 왕조가 성립(1347년)되어 1527년까지 명맥을 유지했으며 이와 함께 힌두 왕국인 비자야나가라 제국이 1336년에서 1556년에 걸쳐 인도의 남부 지방을 양분하며 통치했다. 한편 바스코 다 가마의 인도 여행(1498년)을 기점으로 포르투갈인들이 상륙하여 인도와 유럽 사이의 무역을 독점하기 시작했다.
피부가 하얀 백인 침략자들은 인도사에 있어서 항상 지배층이었으나 그리스인들처럼 인도 귀족들에게 오만하다고 불쾌감을 산 백인들은 학살을 당하거나 피지배층이 되기도 했다. 인도의 귀족들은 거대한 영토와 인구를 귀족제로 지배하기 위해 카스트를 발전시켰다.
근대
16세기 초, 한때 델리 술탄국에 의하여 통치되고 있던 인도 북부 지역은 우월한 기동성과 화력을 기반으로 한 중앙아시아의 전사들에게 점령당했다. 이후 인도를 통치한 무굴 제국은 지역 사회들을 힘으로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토착 엘리트층을 새로운 지배층들로 받아들여 지배 구조를 다원화하고 더 안정적이고 중앙집권적인 통치 시스템을 만들어내기 시작하였다. 특히 무굴 제국은 명군 악바르 대제의 재위기에 이슬람교를 전국에 퍼뜨리고 부족간의 갈등을 완화하였으며, 황제를 신성화시키고 페르시아의 풍요로운 문화와 인도의 고유 문화를 결합하여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웠다. 무굴 제국은 주로 모든 세입을 농업에서 걷었으며, 안정적인 경제 구조를 운용하여 은으로 세금을 걷는 등 선진적인 경제를 이룩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하여 시장 자체의 규모가 커졌으며, 농부들과 예술가들이 대거 발흥하여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하였다. 17세기에는 무굴 제국의 통치 하에 인도는 안정기를 되찾았으며,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하였다. 귀족들은 회화, 문학, 직물, 건축들을 후원하였으며, 무굴 제국의 통치하에 마라타인, 라지푸트인들, 시크인들과 같은 새로운 민족 공동체들이 형성되었다. 이들은 무굴 제국에 충성을 맹세하는 대신 지역에서 군사적, 경제적인 특권을 누렸으며, 점차 고유적인 정체성을 형성해나갔다. 상업의 팽창은 인도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 새로운 상인 엘리트층들의 형성을 유도하였다. 다만 점차 18세기 들어 제국이 쇠퇴기에 들어가자, 이 엘리트층들은 스스로 생존을 위하여 독립적인 세력들을 만들어 자치적으로 통치하기 시작하였다. 1526년 바부르가 세운 이 제국은 악바르와 아우랑제브 치세 동안 세력을 확장하고 최고의 번영을 누렸으나 이후 마하라슈트라를 중심으로 형성된 힌두 왕국인 마라타 제국이 17세기말 세력을 뻗치면서 위협받기 시작했다.
18세기 초에는 인도의 경제와 정치가 점차 혼란에 빠져들기 시작하였고, 영국 동인도회사와 같은 유럽의 무역 회사들이 해안가로 진출하여 인도의 경제를 차츰차츰 잠식하였다. 동인도 회사는 막강한 해군력, 해외 식민지들에서의 자원, 발달된 무기술 등으로 인하여 점차 인도 엘리트층의 관심과 후원을 받기 시작하였다. 동인도 회사는 처음에는 이 엘리트층들의 지지를 받아 1765년에 벵갈 지역에 대한 통치권을 확립하였으며, 다른 유럽 열강들의 인도 진출을 막아 독점적인 지배권을 가지게 되었다. 영국과 동인도 회사는 부유한 벵골 지역을 이용하여 점차 힘을 키워나갔고, 무력으로 1820년대에는 인도 대부분의 지역들을 거의 다 통치하게 되었다. 인도는 더 이상 특산품들을 해외로 수출하지도 못했고, 그대신 대영 제국에게 원자재들을 공급하는 광산 수준으로 전락하였다. 많은 역사학자들은 이때부터를 영국의 인도 식민지배기로 본다. 이쯤되는 시기에 영국 동인도 회사는 영국 의회의 지원, 그리고 군대의 지원을 받아 교육, 사회, 문화와 같은 비경제적인 분야에까지 간섭하기 시작하였다.
마하트마 간디
현대
사학자들은 현대 인도가 1848년과 1885년 사이 쯤에 시작하였다고 구분한다. 1848년에 달후지 경이 동인도회사의 사장으로 부임하여 현대 국가로서의 변환을 주도하였다. 이는 주권 국가로서의 기틀을 다잡을 수 있게 하였고, 이후 인도의 독립의 밑바탕이 되어주었다. 영국은 자치권, 인구 조사, 공공 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운하, 철도, 전보선 등을 깔아 기술의 현대화도 촉진하였다. 이는 유럽에도 이같은 신문물들이 깔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깔린 것이었다. 그러나 영국의 식민 착취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았고, 1857년에는 세포이 항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혹독한 지세, 사회적인 차별, 사회적인 개혁 조치 등에 반발하여 여러 지역에서 동시적, 산발적인 반란들이 일어난 것이다. 반란은 주로 인도 중부와 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일어났고, 동인도회사의 지배 자체를 뒤흔들었다. 1858년 즈음이 되자 반란은 진압되었으나, 이 반란으로 인하여 동인도회사의 직접 지배는 해산되었고 영국 정부가 직접 인도를 지배하게 되었다. 또한 시민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하여 제한적이나마 영국적인 의회 제도를 도입하였고, 경호원들을 동원하여 봉건 지주들과 귀족들을 보호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공공 사회의 질은 인도 전역에서 크게 발전하였다. 결국 1885년에는 인도 독립의 초석을 놓은 인도 국민회의가 창설되었다.
기술의 발전, 농업의 상업화가 19세기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고, 경제적인 발전이 진행되었으며 많은 소규모 자영농들이 해외 시장에 의존적으로 변모하였다. 다만 막대한 양의 곡물들이 해외로 방출되며 대규모 기근들이 횡행하였다. 인도의 인프라는 영국 본토에 비하여 훨씬 열악한 상태였고, 인도인들은 실업 상태에 놓여있었다. 다만 장점들도 몇몇 있었는데, 특히 수로가 깔린 펀자브 지방은 인도 국내의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막대한 양의 곡물들을 새롭게 생산하였다. 또한 철도 네트워크가 효과적인 식량 수송을 도와 기근 지역에 구호물을 실어날랐고, 상품들의 이동을 쉽게 하였으며 인도인 소유의 산업을 크게 키웠다.
제1차 세계대전에 대략 1백만 명의 인도인들이 영국의 편에 참전하였다. 이후 영국은 인도에 여러 개혁 조치들을 개시하였으나, 억압적인 정책들도 피기 시작하였으며 점점 많은 인도인들이 자치와 독립을 요구하였다. 이때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가 이끄는 비폭력 운동, 영국의 식민통치에 대한 비협력 운동이 전역적으로 퍼져나갔으며, 협력과 평화의 상징으로 떠올라 인도의 독립을 주장하였다. 1930년대 동안 영국은 점진적인 입법 개혁을 진행하였고, 간디가 이끄는 인도 국민회의가 여러 차례 선거에서 승리하였다. 다만 이후 10여년 간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며 독립 요구는 일단 일단락되었다. 인도는 2차 세계대전에도 영국의 편으로 참전하였다. 전후 인도 국민회의는 끊임없이 독립을 요구하였고, 북부 지방에서는 무슬림들이 들고 일어나 영국의 지배를 거부하였다. 결국 영국은 인도를 독립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힌두교도 중심의 인도 지방과 이슬람교 중심의 파키스탄 지방 간에 불화가 일어나 결국 인도와 파키스탄, 이 2개의 국가로 나뉘어 독립하게 되었다. 펀자브와 벵골은 주민들의 종교성향에 따라 각각 2개로 분리되어 양국에 포함되었으며 카슈미르는 아직까지도 분쟁이 계속되는 상태에 있다.
인도에서는 자와할랄 네루를 총리로 한 국회가 1952년 선거를 통해 구성되었다. 확정되지 않은 국경선을 사이에 두고 1962년 중화인민공화국과, 1965년에는 파키스탄과 잠시 국경분쟁을 겪었다. 1967년에는 네루의 딸 인디라 간디(1984 암살)가 의회의 지지를 받아 총리로 취임했고 인디라 간디가 암살된 이듬해 아들인 라지브 간디(1991년 암살)가 총리에 취임했다. 1971년 파키스탄과 국경 2곳에서 전쟁이 벌어졌으며 그 결과 동(東)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되었다. 1980년대 들어서면서 시크교도들이 펀자브 지방의 독립을 요구하는 등 인종과 종교로 인한 갈등이 잔존해 있다. 인도는 새로운 독립 국가로 출범하였고, 1950년에 드디어 헌법을 완성하여 반포하였다. 이 헌법은 인도를 세속적이고 민주적인 공화국으로 규정하였다. 인도는 그 거대한 인구와 영토의 난점에도 불구하고 시민권을 유지한 민주 공화국으로 남았으며, 대법원의 사법권이 존중되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언론을 보유하며 완전한 민주정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1990년대부터는 경제적 자유화도 진행되었고, 대규모의 중산층들을 만들었으며 인도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들 중 하나로 만들었고 지정학적인 중요성도 크게 뛰어올랐다. 인도의 영화, 음악, 사상들은 세계적으로도 크나큰 문화를 끼치고 있다. 그러나 인도는 아직까지도 도심과 농촌간의 심각한 빈부격차, 엄청난 빈민들의 수, 카스트 제도의 폐해, 잠무와 카슈미르 지방의 분리주의 운동 등에 신음하고 있고, 중화인민공화국과 파키스탄과도 여전히 국경 갈등을 겪고 있다. 인도는 제3세계 국가들 가운데에서도 독보적일 정도로 완전한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로 불린다. 2018년 기준 세계 7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떠올랐다. 2019년 경제 규모는 세계 5위까지 이르렀다.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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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육지는 대부분이 인도양에 돌출한 남아시아의 반도에 있으며, 남서 쪽으로는 아라비아 해, 남서부는 벵골 만으로 구분되는 7000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많은 지역이 여름, 우기, 겨울의 세 절기를 가지고 있으며, 우기를 제외하고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도 많다. 인도 북부, 인도 중부는 거의 전역에 비옥한 힌두스탄 평야가 펼쳐져 있고, 인도 남부의 거의 전역은 데칸 고원이 차지한다. 국토의 서부에는 바위와 모래로 된 타르 사막이 있고, 동부와 북동부 국경 지역은 험준한 히말라야가 차지한다. 인도가 주장하는 인도 최고점은 파키스탄과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 지방의 K2(해발 8,611m)이다. 정확한 영토의 최고점은 칸첸중가(8,598m)이다. 기후는 남쪽의 적도 지역에서 히말라야의 고산지대까지 다양하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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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총리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민주 공화정으로, 다당제를 채택한 의회 공화국이다. 주로 인도 국민회의, 인도 인민당과 같은 전국 정당이 8개가 존재하며, 지역 정당으로는 40여 개에 달하는 군소 정당들이 세워져 있다. 인도의 독립과 건국을 주도한 인도 국민회의는 상대적으로 좌파 성향을 지니고 있고, 인도 인민당은 상대적으로 우파 성향을 띠고 있다. 1950년대에서 1980년대 후반까지는 인도 국민회의가 간디와 네루의 후광을 뒤에 업고 의회에서 다수를 점하였으나, 80년대 후반부터 점차 인도 인민당에 밀리기 시작하였다. 또한 강력한 지역 정당들이 다수 발생하여 이들의 동참 없이는 정국을 이끌어나갈 수가 없을 정도여서 연립 정권을 만들어야 할 때도 비일비재하였다.
인도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총선들에서, 자와할랄 네루 총리가 이끄는 인도 국민회의가 1951년, 1957년, 1962년에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네루 총리가 1964년에 별세하자, 랄 바하두르 샤스트리가 총리직을 이어받았으나 1966년에 갑작스레 사망하였다. 직후 네루의 딸인 인디라 간디가 국민회의를 이끌었고, 1967년과 1971년 총선에서도 승리하였다. 1975년에는 인디라 간디가 계엄령을 선포하였고, 1977년에는 인도 국민회의가 총선에서 패배하여 이후 계엄령에 반대한 세력들이 모인 인도 인민당이 권력을 잡았다. 허나 그들의 정권은 2년도 가지 못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회의가 다시 선거에서 승리하여 1980년에 정권을 되찾았다. 1984년에 인디라 간디가 암살당하자 그의 아들인 라지브 간디가 그녀의 뒤를 이었고, 그 직후 치러진 총선에서 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1989년에는 다만 국민회의가 좌파 동맹에 패하며 선거에서 밀려 정권을 뺏겼다. 허나 이 좌파 정권도 2년을 채 가지 못하였고, 1991년에 다시 치러진 총선에서는 그 어떠한 당도 다수를 점하지 못하였다. 다만 이 때에도 최대 의석을 점유한 당이 인도 국민회의였기에 국민회의는 나라심하 라오 총리 아래 새 정권을 구성하여 국정을 운영해나갔다.
1996년 총선 직후 여러 정치적인 혼란기가 찾아왔다. 단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동맹 세력들이 잠시잠시 정권을 장악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인도 인민당이 1996년에 국정을 운영하였으며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오래간 연정 정부들이 외부의 도움에 기대어 정권을 잡았다. 1998년에는 인도 인민당이 국민민주동맹을 만들어 성공적인 연정을 구성하였고, 아탈 비하리 바즈파이의 주도하에 국민민주동맹은 인도 국민회의를 제외하고 독립 이후 처음으로 5년의 임기를 제대로 끝마친 정당이 되었다. 2004년의 총선에서도 그 어떠한 정당도 압도적인 다수를 점하지 못하였으나, 국민의회가 최대 의석을 따내는 데에 성공하여 통합진보동맹을 만들어 연립 정부를 구성하였다. 주로 좌파 계열의 정당들이 국민회의를 중심으로 하여 만들어진 통합진보동맹은 2009년 총선에서 더 많은 의석 수를 따내는 데에 성공하며 인도 공산당과 같은 극좌 정당들과는 인연을 끊었다. 그 해에 만모한 싱 총리가 10년의 임기를 끝마치며 네루 총리 이후 처음으로 5년보다 더 오래 집권한 총리가 되었다. 2014년 총선에서는 인도 인민당이 1984년 이후 처음으로 국회 다수당이 되었고, 현재의 총리는 구자라트 주의 장관이자 인도 인민당 소속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이다. 2017년 7월 20일, 람 나트 코빈드가 인도의 14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2017년 7월 25일에 선서를 하였다.
독립 당시에는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였으나, 1950년 1월 24일부터 현재까지 공화국이 되었고, 인도는 의원 내각제를 채택함으로써, 총리가 모든 권한과 실권을 가지고 있는 국가 원수가 되었다. 의회는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다.대통령 선출방법도 국민 전체가 투표하는 직선이 아니라 연방 상원·하원 의원과 주의회 의원들의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대통령은 실질적 권한이 크지 않고 대부분 의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사회적 소수자에 해당하는 인물이 대통령에 선출돼 사회통합의 상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다만 헌법상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 원수로 규정되어 있으며, 필요한 경우 사면권·법률안 거부권 등을 행사해 정국의 향방을 좌우할 수도 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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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인도 헌법에 기반하여 의회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연방제 국가이다. 대의민주주의와 입헌주의를 기반으로 하며, 다수의 뜻에 따라 통치하면서 소수의 권리를 법으로 보호한다는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인도는 연방 국가이기에 연방중앙정부와 주 정부 간에 균형을 맞추어 권력이 배분되어 있다. 인도의 헌법은 1950년 1월 26일에 정식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으며, 본디 인도를 ‘주권적, 민주적인 공화국’이라고 규정하여 놓았으나 1971년의 개정을 거쳐 ‘주권적, 사회적, 세속적, 민주적인 공화국’으로 바뀌었다. 본디 인도는 독립 직후 출범 당시에는 연방정부의 권한이 지극히 강하고 주 정부는 허울만 있는 상태였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대대적인 개혁이 진행되며 주 정부의 권한도 상대적으로 훨씬 더 높아졌다. 인도의 정부는 크게 세 개의 기관들로 나뉘어 삼권분립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행정부 - 인도는 의원내각제 국가이다. 대통령은 상징적인 최고 수반으로서 5년을 임기로 연방 의원들과 주 의원들에 의하여 간접 선출되는 명예직이다. 실질적인 정무는 인도 총리가 맡으며, 대통령보다도 더 많은 행정권을 가지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대통령에 의하여 임명되는 형식을 취하며, 주로 국회에서 다수를 차지한 당에 의하여 지명된다. 인도 행정부 최고위 각료들에는 주로 대통령, 부통령, 연방 장관회의의 장관들, 총리를 필두로 한 내각의 구성원들이 포함된다. 영국의 영향을 받은 인도에서는 입법부와 의회가 매우 많은 권한을 지니며, 행정부는 입법부보다 실질적인 격이나 권력이 낮은 수준이다. 총리와 내각은 특히 의회의 하원(로크 사바)에 책임을 지며, 공무원(Civil Service)들이라 불리는 내각의 결정들을 실제로 이행하는 실무관들이 존재한다.
입법부 - 인도의 의회는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다. 영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영국식 의회제도를 택하고 있으며, 라자 사바라고 하는 상원과 로크 사바라고 하는 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자 사바는 245명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임기는 6년인데, 대부분은 연방 의회와 주 의회에서 인구 비율을 따져 일정한 수가 할당되어 그 수만큼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다. 로크 사바는 인도의 하원 격으로 실질적인 권력이 강하며, 총 545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 중 543명은 국민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되고 나머지 2명은 대통령이 직접 앵글로-인도인 혼혈들 가운데에서 골라 임명한다. 선거에 있어서는 1인 1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하원의원 임기는 5년이다.
사법부 - 인도는 삼심제를 시행하고 있다. 최고 법원은 대법원이고, 수장은 대법원장이다. 25개의 고등 법원들이 전국에 퍼져 있으며, 그 하위에 여러 재판부들이 또 나뉘어 있다. 대법원은 특히 기본권들과 관련된 사안들은 처음부터 심판을 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재판들도 다시 하위 법원들에 되돌려보내 처음부터 다시 심판하게 할 수 있는 권한도 있다. 헌법에 어긋나는 연방 법과 주 법을 폐지할 수도 있으며, 비헌법적인 공권력 행사를 하는 정부에게 효력정지를 명령할 수도 있다.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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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주와 연방 직할지
인도의 행정 구역은 28개의 주, 8개의 연방 직할지(1개의 수도권 지역 포함)으로 나뉘며, 수도는 뉴델리이다. 연방제 국가인 인도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들 간의 역할 분담에 의해 국정이 운영된다. 연방정부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계획·실행되어야 할 여러 포괄적인 사항들, 즉 국방, 외무, 거시경제, 교통·통신, 화폐 주조, 대법원과 고등법원 운영 등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한편 그외 치안, 공중보건, 교육, 임산자원 관리 등 지방행정업무의 성격을 띤 분야는 주정부에서 담당한다.
안드라프라데시
아루나찰프라데시
아삼
비하르
차티스가르
고아
구자라트
하리아나
히마찰프라데시
자르칸드
카르나타카
케랄라
마디아프라데시
마하라슈트라
마니푸르
메갈라야
미조람
나갈랜드
오디샤
펀자브
라자스탄
시킴
타밀나두
텔랑가나
트리푸라
우타르프라데시
우타라칸트
서벵골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
찬디가르
다드라 나가르하벨리 다만 디우
잠무 카슈미르
라다크
락샤드위프
델리 수도 지역
푸두체리
국방
인도의 군사력은 4위이다. 인도 헌법에 의하면 모병제를 실시한다. 인도 군의 법적 최고 사령관은 대통령이지만, 실질적인 지휘권은 인도 정부의 수상이 가지고 있다. 인도군의 관리 운영은 국방부가 담당한다. 인도군의 총 병력은 132만 5000명으로 인원으로는 세계 3위 규모이다. 군 조직에는 해안경비대, 인도 군부대 및 전략 핵 전력 부대가 포함되어있다. 지원제(모병제)를 채택하고, 징병제는 한 번도 없었다. 인도의 국방비는 공식 발표액(323억 500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화를 가속시키고 있으며, 군사 목적의 우주 개발, 핵의 3개의 기둥(Nuclear triad)의 정비,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만큼 항모를 오래 운용했기에 항공모함 노하우가 뛰어나다. 해군력은 중국 해군력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도는 1,325,000명(육군 120만 명)의 병력과 전차 5,000대, 전술기 2,462대, 군함 175척을 보유한 군대이다. 6,000문이지만 자주화의 비율이 채 3%도 되지 않는 실정이여서 도입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도 공군은 2013년 인도 공군은 67기의 MiG-29 'Baaz'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 기체를 UPG 사양으로 개수할 계획이다. F-35를 도입할 예정이고 수호이 T-50 FAK FA , Rafal 전폭기 126대를 도입한다. Merlin Mk.641 귀빈전용헬기(ZR342)를 도입한다.C-17A Globemaster III 10기의 C-17A 수송기를 도입하는 계약을 채결한 바 있으며 옵션으로 6기의 추가도입이 거론되고 있다.러시아는 2012년에 42대의 수호이 30 전투기를 16억 달러에, Mi-17 헬리콥터 71대를 13억 달러에 각각 공급한다. 기술이전을 해준다는 것이었다. 미국 보잉사의 AH- 64D 롱보우 아파치 헬기 22대를 도입한다.
육군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영국방산업체 BAE시스템스로부터 5억6000만 달러어치의 M777A2 경량 견인포 145문을 도입하였다.인도 육군은 파키스탄과 중국의 주력전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56개 보병대대 전체에 미사일 발사관 2000개와 미사일 2만4000기로 장비한다.
병력 110만 명의 인도 육군은 자주포/견인포와 미사일 등을 도입하고 있고 해군은 45척의 군함들과 잠수함들을 건조 중이다. 2012년 4월 러시아제 아쿨라 2급 탄도 미사일 전략 원자력 잠수함(SSBN)을 9억 달러에 임대해 차크라함으로 정식 취역시켜 세계에서 6번째로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SSBN/원자력 동력)을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 또한 INS 비크라마디티아급 항공모함(R33)이 9년간 진행된 점검 끝에 2013년 11월 16일 정식으로 인도되면서 항공모함 보유국이 되었다.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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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체의 인구는 2019년 기준으로 약 13억 7000만명이다. 인구의 32.7%(2015년)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인구증가율은 1.26%(2010년~2015년)이며 1995년 이후 1% 미만의 낮은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대에 중국을 추월할 것이다. 유엔의 예측에 따르면 늦으면 2030년 내에 중국의 인구를 추월할 것이고, 빠르면 2023년 내에 중국의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기준으로 중국의 인구는 약 14억 4,847만명(대만과 홍콩,마카오 포함), 인도는 약 14억 663만명이다. 차이가 몇천만명 밖에 나지 않는다. 중국의 강한 출산율 통치가 중국의 저출산 영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인도는 출산율을 통제를 할려고는 했는데 제대로 통제를 못하고 있어서 2050년에는 약 16억명까지 늘 것으로 전망된다.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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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거주하는 주민을 인도인이라 부른다. 인도인이라도2022년 언어와 인종이 다른 여러 종족이 존재한다. 북부에는 주로 인도유럽어족의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는 민족 집단이 거주하며, 남부에는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는 민족 집단이 거주한다. 또한 시킴 주 같은 히말라야 산맥과 동북부 고산 지대에는 중국티베트어족의 민족 집단이 거주한다.
인도아리아인은 인도 아대륙의 북부와 중부에 걸쳐 넓게 분포하는 인도의 인종 집단 중 하나이며, 이란의 고원 지대에 유목생활을 하다가, 갠지스 강과 인더스 강 유역에 살았던 드라비다인을 몰아내었다. 고대 아리아인들은 브라만교를 믿었으며, 북인도 지역을 장악하였다.
마라타인 -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의 민족이며, 마라티어를 사용한다. 고대에는 안드라 왕조, 그후 중세에는 마라타 왕국을 건설하여 17세기 번성하였다.
구자라트인 - 인도 구자라트 주의 민족이며, 구자라트어를 사용한다. 고유의 왕국이나 제국은 고대를 제외한 없고, 북인도의 여러 왕국을 걸쳐, 영국의 지배를 받게된다. 영국 지배 시기 인도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독립운동가 마하트마 간디의 민족이며, 현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의 민족이다.
벵골인 - 인도 서벵골 주, 방글라데시의 민족이며, 벵골어를 사용한다. 종교적으로 이슬람교도이거나 힌두교도이며, 팔라 왕조, 세나 왕조 등의 역사가 있다. 방글라데시 인구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비하르인 - 인도 비하르 주의 민족이며, 힌디어의 방언인 비하르어 (통용불능)를 사용한다. 독립왕조로는 마가다가 있고, 대부분 북인도의 왕조이며, 그중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의 민족이기도 하다.
펀자브인 - 인도 펀자브 주와 찬디가르, 파키스탄 펀자브 주의 민족이며, 펀자브어를 사용한다.
라자스탄인 - 인도 라자스탄 주의 민족이며, 힌디어의 방언인 라자스탄어를 사용한다. 북인도의 역사를 거치고, 타르 사막을 중심으로 사막문화가 형성되었다. 인도의 종교중 하나인 자이나교가 창시되었다.
신드인 - 인도에 소수가 있으며, 대부분인 파키스탄에 있다.
샤카족 - 인도 비하르 주 북부에서 기원된 민족이며, 석가모니의 민족이며 인구의 5%만이 아직 현저히 불교이다. 36개의 왕족중 하나이다.
캄루피인 - 인도 서벵골 주와 아삼 주 사이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인구는 약 600만 명이며, 고유 언어가 있다.
드라비다인은 남인도에 거주하는 인도의 인종 집단이며, 드라비다어족의 언어를 사용한다. 기원전 인더스 강 유역에 살았으나 아리아인의 침략으로 인해 파키스탄의 브라후이족만 일부 남고, 나머지는 남인도로 이주하였다.
타밀인 - 인도 타밀나두 주와 스리랑카 북부에 거주하는 민족이며, 드라비다어족의 타밀어를 사용하며, 2000년 전부터 역사가 존재하며, 체라 왕조, 촐라 왕조, 판드야 왕조 등의 왕조역사가 있으며, 현재의 타밀나두 주 지역에 왕조가 이어져 왔다.영국 식민지 시기, 많은 타밀인들이 노동자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로 떠났다.
칸나다인 - 인도 카르나타카 주의 민족이며, 칸나다어를 사용하며, 라슈트라쿠타 왕조, 마이소르 왕국 등의 고유 역사가 존재하며, 다른 민족보다 교육수준이 높고 근대화를 주도 하였다. 높은 교육수준을 바탕으로 세계 도시 뱅갈로르를 건설하였다.
말라얄람인 - 인도 케렐라 주의 민족이며, 말라얄람어를 사용하며, 체라 왕조 시기까지는 타밀족과 같은 민족의식을 가지고 언어를 사용하여 민족을 이루었지만, 그 후 서고츠 산맥 서쪽에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분리되었다. 1900년대 중후반에 시작된 이민으로 아랍에미리트, 오만 등지로 떠났다.
텔루구인 - 인도 텔랑가나 주와 안드라프라데시 주의 민족이며, 텔루구어를 사용하며, 안드라 왕조(마라타와 같이), 비자야나가르 제국, 하이데라바드 왕국 등의 역사가 기록되었고, 원래 텔랑가나 주와 안드라프라데시 주가 떨어져 있었으나, 1970년대 두 주를 하나로 합쳐, 하나의 민족이 1개의 주를 가지게 되었다.
콘카니인 - 인도 고아 주의 민족이며, 콘칸어를 사용한다. 고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칸나다족이나 마라타족의 지배 아래에 있었고, 터키와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아랍인, 페르시아인, 영국인 등이 소수 존재한다.
언어
<nowiki /> 이 부분의 본문은 인도의 언어 및 인도의 공용어 목록입니다.
영어와 힌디어가 기본적인 공용어이다. 인도에는 총 780개의 언어가 존재하며 이중 1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사용 중인 언어는 216개, 헌법이 인정한 지정 언어는 22개이다.[1]
언어 공용어 채택지역 인구수(십만명) 인구비율(%) 원어 설명
1981 1991 1981 1991
힌디어 (Hindi) 델리 외 9개 주 2645 3372 38.7 40.22 हिन्दी 인도의 국가 공용어이며, 모국어 인구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넘는다. 인도 중앙 정부에서 정한 유일한 공용어이며, 힌디어를 배우기에는 다른 언어 사용자에 한계가 있으므로, 실질적인 타지역 간의 교류 언어는 영어가 대체한다. 최근 힌디어 교육이 활발해지면서 힌디어의 제2언어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힌디어 공용어 정책을 반대하는 지역(타밀나두 주, 서벵골 주 등)과 같은 지역의 힌디어 사용률은 현저히 낮은 편이다. 세계 인구의 4.7%가 쓰는 세계 4위 언어이다. 우르두어 사용자와 상호통용이 가능하다. 인도유럽어족의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를 사용한다.
벵골어 (Bengali) 서벵골 주, 트리푸라 주, 아삼 주, 자르칸드 주 512 695 7.51 8.30 বাংলা 방글라데시의 공용어이자, 인도 서벵골 주의 언어이다. 벵골인이 사용하는 언어로, 세계 인구의 3.11%가 쓰는 세계 7위 언어이다. 동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브라흐미 문자의 일종인 벵골 문자를 사용한다. 벵골인들이 힌디어 공용어 정책에 반대하여, 공용어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텔루구어 (Telugu) 안드라프라데시 주와 텔랑가나 주 506 660 7.41 7.87 తెలుగు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와 텔랑가나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세번째 언어이며, 세계 인구의 약 1% 이상이 쓴다. 칸나다어와 상호통용이 가능하다.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며, 텔루구 문자를 사용한다.
마라티어 (Marathi) 마하라슈트라 주 494 624 7.24 7.45 मारा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의 언어이며, 인도의 경제 중심지이자 대도시인 뭄바이를 중심으로 푸네와 같은 대도시에서 사용된다. 인도의 네번째 언어로 남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를 사용한다. 세계 인구의 약 1% 이상이 쓴다. 마하라슈트라 주의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서 사용인구가 증가하고있다.
타밀어 (Tamil) 타밀나두 주, 푸두체리 530 6.32 தமிழ் 인도 타밀나두 주의 언어이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의 공용어이다. 인도의 5번째 언어이며, 세계 인구의 약 1%가 쓴다. 타밀인의 민족 언어이며,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며, 타밀 문자를 사용한다. 싱가포르 인구의 약 10%가 사용하며, 스리랑카 인구의 약 20%가 사용한다. 타밀인들이 힌디어 공용어 정책에 반대하여, 공용어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한다.
우르두어 (Urdu) 잠무 카슈미르 주, 비하르 주, 텔랑가나 주 349 434 5.11 5.180 اُردو 파키스탄의 공식 공용어이자, 인도 잠무 카슈미르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6번째 언어로 무굴 제국 시기에 왕족들이 힌디어에 아랍문자를 사용하여, 일부 아랍어 단어를 빌려와 사용한 것을 시초로 한다.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고 아랍 문자를 사용하며, 주로 카슈미르 남부보다 북부에서 사용되며, 인도전역의 무슬림들이 주로 사용한다. 힌디어와 상호통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힌디어 사용자들이 습득하기 쉽다.
구자라트어(Gujarati) 구자라트 주 330 406 4.84 4.85 ગુજરાતી 인도 구자라트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7번째 언어로 중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구자라트 문자를 사용한다. 마하트마 간디의 고향 언어로 힌디어와 형태가 많이 다르다.
칸나다어 (Kannada) 카르나타카 주 256 327 3.76 3.91 ಕನ್ನಡ 인도 카르나타카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8번째 언어로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며 칸나다 문자를 사용한다. IT산업의 중심지인 뱅갈로르를 중심으로 사용됨에 따라, 인도 내에서 인터넷 사용 언어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말라얄람어 (Malyalam) 케랄라 주 257 303 3.76 3.62 മലയാളം 인도 케랄라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9번째 언어이며, 말리얄리 인의 민족 언어이다.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며 말라얄람 문자를 사용한다. 9세기경 타밀어의 서부 방언이었던, 말라얄람어는 타밀어에서 파생되어 새로운 언어로 독립하였다. 따라서 타밀어와 상호의사소통이 다소 가능한 편이다.
오리야어 (Oriya) 오디샤 주 230 280 3.37 3.35 ଓଡ଼ିଆ 인도 오디샤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10번째 언어이며, 동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오리야 문자를 사용한다. 인도유럽어족의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나 힌디어, 벵골어 두 언어와도 유사점이 많지 않다.
펀자브어 (Punjabi) 펀자브 주, 찬디가르, 델리의 일부지역 196 233 2.87 2.79 ਪੰਜਾਬੀ
پنجابی
인도 펀자브 주의 언어이자, 파키스탄 펀자브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11번째 언어이며, 펀자브 인의 민족 언어이며, 서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를 변형한 구르무키 문자와 아랍 문자를 변형시킨 샤무키 문자를 사용한다. 시크교도들에 의해 발달되었으며, 파키스탄 인구의 45%가 사용하며, 전세계 인구의 1.44%가 사용하는 세계 10위 언어이다.
아삼어 (Assamese) 아삼 주 130 1.56 অসমীয়া 인도 아삼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12번째 언어이며, 아삼 인의 언어이다. 동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아삼 문자를 사용한다.
신디어 (Sindhi) 20 21 0.30 0.25 سنڌي, सिन्धी 인도의 신드족의 민족 언어이며, 파키스탄 신드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13번째 언어이며, 동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와 아랍 문자를 사용한다. 1947년 8월 14일 영국으로부터 파키스탄과 인도가 분리 독립이 되면서 신드족의 힌두교도들이 인도로 대이동하였다.
네팔어 (Nepali) 시킴 주 13 20 0.20 0.25 नेपाली 네팔의 공용어이며, 인도 시킴 주의 언어이다. 네팔의 여러 민족이 사용하며, 네팔어를 중심으로 국가를 건설하였다. 인도의 14번째 언어이며, 북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를 사용한다.
콘칸어 (Konkani) 고아 15 17 0.23 0.21 कोंकणी
ಕೊಂಕಣಿ
인도 고아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15번째 언어이며, 남부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를 사용하나, 일부 사람들은 칸나다 문자를 빌려 사용하기도 한다.
마니푸르어 (Manipuri) 마니푸르 주 9 12 0.13 0.15 মৈতৈলোন্ 인도 마니푸르 주에서 사용되며, 마니푸르 인의 민족 언어이자 인도의 16번째 언어이다.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며, 원래 고유의 문자가 존재했지만 현재는 벵골 문자를 변형하여 쓰거나 로마자를 문자로 사용한다.
카슈미르어 (Kashimiri) 잠무 카슈미르 주 31 0.46 کٲشُر
कॉशुर
인도 잠무 카슈미르 주의 언어이다. 인도의 17번째 언어이며, 다르드어군에 속한다. 파키스탄 아자드 카슈미르에서 주로 쓰인다. 아랍 문자를 사용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데바나가리 문자를 사용한다.
산스크리트어 (Sanskrit) 0.06 0.49 0 0.01 संस्कृता 인도의 고대 언어로써, 대승불교, 힌두교, 자이나교 등의 경전이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져있으며, 고급어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힌두교에서는 승려 계급인 브라만들이 주로 이루며, 제1언어로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며, 제2언어로 사용하여, 경전을 해독하는데 쓰인다.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데바나가리 문자를 사용하며, 전형적인 사어이다.
종교
힌두교는 인도인의 다수가 신앙하는 종교다. 제2의 종교 세력은 이슬람교이며 불교 세력도 있다. 펀자브 주에서는 시크교를 믿는다. 기타 토착 종교가 있으며, 기독교도 존재한다. 하위카스트를 중심으로 차별이 없는 이슬람교, 기독교, 불교로 집단적으로 개종하는 사례도 종종 있으나 이슬람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의 신도수 성장율은 힌두교보다도 더 낮은 수준이다.
종교구성 (인도)
힌두교
79.80%
이슬람
14.23%
기독교
2.30%
시크교
1.72%
불교
0.70%
자이나교
0.37%
기타종교
0.66%
무종교
0.24%
연도별 종교별 신도 비율
종교
집단 Population %
1961 Population %
1971 Population %
1981 Population %
1991 Population %
2001 Population %
2011
힌두교 83.45% 82.73% 82.30% 81.53% 80.46% 79.80%
무슬림 10.69% 11.21% 11.75% 12.61% 13.43% 14.23%
기독교 2.44% 2.60% 2.44% 2.32% 2.34% 2.30%
시크교 1.79% 1.89% 1.92% 1.94% 1.87% 1.72%
불교 0.74% 0.70% 0.70% 0.77% 0.77% 0.70%
기타, 애니미즘 0.43% 0.41% 0.42% 0.44% 0.72% 0.9%
자이나교 0.46% 0.48% 0.47% 0.40% 0.41% 0.37%
신도별 특징 (2001 인구총조사)
종교
집단 비율
% 신도성장율
(1991~2001) 성비
(total) 문맹율
(%) 취업률
(%) 성비
(농촌) 성비
(도시) 성비
(청소년)
힌두교 80.46% 20.3% 931 65.1% 40.4% 944 894 925
이슬람교 13.43% 29.3% 936 59.1% 31.3% 953 907 950
기독교 2.34% 22.6% 1009 80.3% 39.7% 1001 1026 964
시크교 1.87% 18.2% 893 69.4% 37.7% 895 886 786
불교 0.77% 18.2% 953 72.7% 40.6% 958 944 942
기타, 애니미즘 0.72% 103.1% 992 47.0% 48.4% 995 966 976
자이나교 0.41% 26.0% 940 94.1% 32.9% 937 941 870
경제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중공업 육성을 기도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것을 정책으로 삼았다. 냉전이 끝난 1991년에는 통화 위기를 겪으면서 이를 계기로 하여 인도형 사회주의의 실험을 끝내고, 경제자유화로 정책을 전환하였다. 인도의 경제성장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이나 정교한 행정조직과 관료제도, 양호한 교통·통신망, 우수하고 풍부한 인력, 잘 정비된 공업기반 등 일반적인 개발도상국들과는 다른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식량이 부족한 농업국으로 알려져 있다. 밀의 총생산량은 86,874,000톤(2011년, 세계 2위, 12.34%)[2]이며, 쌀의 생산도 세계 10위 안에 들지만 인구가 너무 많아 아직도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다. 소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졌는데, 쇠고기를 먹지 않는 힌두교도들의 교리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소비되는 육류는 양고기와 닭고기이다. 인도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파는 빅맥이 쇠고기 패티가 아닌 양고기 패티인 것은 그 이유이다. 1947년 독립 이후 많은 투자를 통해 공업부문에서 현재 세계 20위권 내의 공업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나, 무역부문에는 아직 그 영향이 미치지 않아 수출량이 세계교역량의 1%를 밑돌고 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간 인도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5.5%로 중국에 버금가는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 속도였다.[3]
한편 소수 지배계층은 매우 높은 수준의 생활을 향유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저수준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는 등 소득격차가 매우 큰 것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인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매년 1,000만 명을 넘는 계속적인 인구증가와 그에 따른 실업자의 증가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도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해 있다. 2015년 4월 미국 농무국에서 인도가 2020년엔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다고 예측한 보고서를 내놓았다.[4] 한편, 인도 도시 계획의원회에 따르면 2013년 25.7%의 도외지 거주자와 13.7%의 도시 거주자가 빈곤층이며 2005년 빈곤율이 37%에서 2011년 12월 22% 로 감소하였다.
IMF에 의하면 인도의 경제는 2019년 기준으로 2조 9천억 달러에 달했으며, 세계에서 5번째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였다. 게다가 PPP로는 11조 달러에 달하는 규모를 보유하며 중화인민공화국과 미국 다음가는 3위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지난 20여 년 동안 인도의 GDP는 매년 5.8%씩 성장하였고, 2011년과 2012년에는 6.1%로 최고점을 찍기도 하였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권이기도 하다. 그러나 1인당 GDP로는 세계 139위로 매우 저조하며, PPP로 환산하였을 때에소 118위라는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1년 이전까지 모든 인도 내각들은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아 자국보호주의적인 경제 정책을 폈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관료주의와 규제의 벽이 엄격하게 쳐져 있어 외국 자본들도 국내로 들어올 수 없고, 국내 생산성도 현저히 떨어졌던 것이다. 1991년에 이같은 문제점이 곪아터져 경제 위기가 닥치자, 인도 정부도 결국 경제 자유화를 실시하였다. 이후 인도의 경제는 서서히 시장 경제를 채용하기 시작, 외국인 직접 투자와 무역을 중시하기 시작하였다. 1995년 1월 1일에는 세계무역기구의 회원국으로도 가입하였다.
2016년 기준, 인도에는 대략 5억 1370만 명 정도의 노동가능인구가 있으며,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수였다. 서비스업이 GDP의 전체 55.6%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이 26.3%, 농업이 18.1%를 차지한다. 무려 2,500만 명에 달하는 인도의 해외 노동자들은 2014년 기준으로 자국에 약 70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보냈고, 이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액수이다. 주 농업 생산물은 쌀, 밀, 오일씨드, 솜, 차, 사탕수수, 감자 등이다. 주 산업으로는 직물업, 통신업, 화학공업, 의약업, 바이오업, 식품제조업, 철강업, 시멘트업, 광산업, 석유업, 기계공업, 소프트웨어 제조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에 해외 무역이 인도의 GDP에서 차지하는 양이 24%로 급격히 뛰어올랐는데, 특히 1985년에는 6%도 안되었다는 점과 비교하면 더더욱 특기할 만 하다. 2008년 기준 인도는 세계 무역의 1.68%를 차지하였고, 2011년에는 세계에서 10번째가는 수입국이자 19번째가는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주요 수출품에는 석유 가공품, 직물, 보석, 소프트웨어, 기계, 화학물질, 가죽 제품 등이 있고, 주요 수출품들에는 원유, 기계, 화학물질, 보석 원석, 화학 물질 등이 있다. 2001년과 2011년 사이, 석유와 기계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에서 42%로 급격하게 뛰어올랐으며, 2013년에는 중화인민공화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거대한 직물 수출국으로 성장하였다.
2007년 이전까지 인도는 연평균 7.5%라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고, 21세기의 첫 10년 동안 평균 임금은 2배 이상 증가하였다. 1985년 이래 4억 3,100만 명의 사람들이 빈곤을 탈출하였으며, 2030년 경이 되면 대략 5억 8,000만 명의 사람들이 중산층 규모의 경제수준을 지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가경쟁력 순위에서는 총 51위를 차지하였는데, 금융 시장경쟁력에서는 17위, 은행업 부문에서는 24위, 기업 부문에서는 44위, 혁신 부문에서는 39위를 각각 차지하였다. 세계 최고 정보기술 기업 15개들 중 7개가 인도에 아웃소싱을 맡기고 있으며, 2009년 기준으로 인도는 미국 다음으로 기업들이 아웃소싱을 많이 맡기는 국가였다. 인도의 소비시장은 막대한 인구에 힘입어 현재 세계 11위이며, 2030년 경이 되면 5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1인당 GDP 또한 경제 성장에 힘입어 1991년에 329달러였던 데에서 2010년에는 1,265달러로 성장하였다. 2020년 경에는 대략 2,358달러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같은 성장률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과 같은 여타 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에 비하면 낮은 수치로 남아있다. 다만 1인당 GDP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아프가니스탄 등보다는 높다.
2011년의 조사결과, 인도의 구매력 기준 GDP는 2045년이 되면 미국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되었다. 앞으로의 40년 동안 인도의 GDP는 대략 매년 8%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권이라는 명예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의 젊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노동가능인구, 발전하고 있는 교육으로 인한 제조업 부문, 활발히 생겨나고 있는 중산층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있는 안정적인 시장의 형성 등이 있다. 세계은행은 다만 인도가 이같은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공 부문의 개혁, 교통 인프라 확충, 농업과 시골 지역의 발전, 노동 규제 철폐, 교육, 에너지 확보, 공공 의료와 보건 확보 등이 시급하다고 전한다.
산업
인도의 통신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들 중 하나로, 2010년과 2011년 사이에 2억 2,700만 명의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7년 3분기 이후, 인도는 미국을 추월하고 중화인민공화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거대한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올랐다. 인도의 자동차 산업은 세계에서 2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무려 29%나 성장하였으며 수출은 36% 성장하였다. 인도의 전력 공급능력은 300기가와트 정도로, 이중 42기가와트가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것이다. 2011년 말, 인도의 IT 산업은 대략 280만 명의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었으며, 천 억 달러에 가까운 가치를 창출하며 인도 전체 GDP의 7.5%를 생산하고 전체 수출의 26% 정도에 기여하였다.
인도의 의료업은 세계적으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의료 시장에도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인도의 의료 시장은 2020년 경이면 48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의 R&D 지출의 60%가 바이오의료학에 쏟아부어지고 있다. 인도는 세계적으로도 12위 안에 드는 바이오기술 종주국이며, 2012년과 2013년에는 2,044억 루피에서 2,352억 루피로 증가, 15.1%라는 큰 증가율을 보였다.
교통
철도교통이 가장 잘 발달해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복잡하고 오래된 철도망이 오늘날 인도와 파키스탄 및 방글라데시의 3개국에 나뉘어 있다. 이것은 영국령 시대에 부설된 것들이다. 1849년에 동인철도회사가 설립되었고, 1853년에는 최초의 철도가 봄베이 타나 사이에서 개통되었다. 인도에는 철도부의 관할하에 8개의 철도가 있고, 각각 중부·동부·북부·동북부·동북국경·남부·동남부·서부의 8개 지구를 달리고 있다.[5] 현재 철도의 총연장은 약 6만km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교통수단이 발달해있지 않기 때문에 철도교통은 항상 혼잡하다. 자동차 교통은 도로망이 정비되어 있는데 비해 보급률이 낮다. 수상 교통은 캘커타, 마드래스, 봄베이 등의 항구를 중심으로 한 해상 교통과 갠지스 강, 브라마프트라 강, 인더스강 등의 대하천을 이용한 하천교통이 있는데 상당히 먼 내륙지방까지 기선의 항행이 가능하다. 항공교통은 국제선 에어 인디아(AIL)와 국내선 인디언 에어라인즈(IAL)가 있어 비교적 잘 발달해 있다.[6] 도로 통행 시 차량은 좌측통행을 한다.
교육
교육의 기본정책은 지역 간의 교육격차 해소, 전 계층 간의 균등한 교육기회, 국가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인력자원 개발 등에 목표를 두고 14세까지의 무상의무교육, 영어, 힌디어 및 주 공용어 등 3개 언어교육, GNP의 6% 교육투자 등을 위해 중앙정부와 주 정부가 공동 노력하고 있다.
학교 교육은 10+2+3의 15년 과정의 교육제도로서 1968년도 채택 후 현재 거의 모든 주가 이를 실시하고 있다(공대는 10+2+4의 16년 과정을 유지함).
교육은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함께 담당하고 있으며, 중앙정부는 23개의 인도 공과대학교(IIT :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및 중요 연구기관, 델리 대학교 및 네루대학교 등 13개 종합대학을 대학승인위원회 (UGC : University Grants Commission)를 통하여 직접 관장하고 그 외 초 · 중등교육 및 대학 등 모든 교육은 주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언어, 복잡한 문화, 사회적 배경으로 초 · 중등 교과서는 각 주 정부에서 제작 · 보급하고 있는 바, 전국적으로 초 · 중등교육의 동질성(Uniformity of Standard)을 유지하기 위해 국립교육연구개발위원회(NCERT)가 영어 · 힌디어로 교과서를 제작하며, 각 주는 이를 모델로 삼아 교과서를 제작 · 발행하고 있다.
교육과정
인도의 초등학교
1~5학년(6~11세)의 초등학교 교육은 모든 주가 무상으로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전국 취학아동 수를 95%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초등학교는 약 84만개, 학생 수는 약 1.3억명이다.
인도의 중학교
6~8학년(12~14세)의 중학과정은 대부분의 주에서 교육비 보조금 지급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는 헌법에 규정한 최하층계급에 속하는 아동들에게는 중학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중학교는 약 27.1만개, 학생 수는 약 6,205만 명이다.
인도의 고등학교
9~12학년의 고등학교 교육은 반 이상의 주 정부가 교육비 보조금 지급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고등학교는 약 9.5만개, 학생 수는 약 5,195만 명이다.
인도의 대학교
13~15학년의 대학교육은 유상교육으로 정부는 대학승인위원회(UGC)를 통해 대학교육을 관장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단과대학 19,648개, 종합 대학 621개 등 총 20,769개에 달하며, 학생 수는 1,155만 명에 이른다.
인도의 기타 교육
15~25세 대상 청소년을 위한 1~2년 과정의 직업기술 훈련학교가 1,274개 있고, 15~35세에 해당하는 1억 인구를 대상으로 정부는 1978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문맹퇴치를 위한 성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7]
대학
학문, 연구등 각종 분야에서 권위와 영향력이 있는 명문 대학교로는 인도 공과대학교(IIT :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과학원(IISc) 등이 있다. 이 외에 델리 대학교 및 캘커타 대학교 등이 있다.
문화
<nowiki /> 인도의 문화 및 볼리우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인도의 문화는 무려 4,5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거치며 오랫동안 발전해왔다. 기원전 1700년 경부터 시작된 베다 시대에 현대 힌두 문학, 신화, 세계관, 철학 등의 기초가 놓였으며, 이때 시작된 관습들과 사상들, 예를 들어 다르마, 카르마, 요가 등의 것들이 아직까지도 전해져 내려온다. 인도는 세계적으로도 다양한 종교로 유명한데, 힌두교, 불교, 시크교, 이슬람교, 기독교, 자이나교 등이 주요 종교를 점하고 있다. 가장 주요 종교는 인도에서 발흥한 힌두교로, 여러 분파로 나뉘어 있으며 가장 주요한 신들에는 창조의 신 브라마, 질서의 신 비슈누, 파괴의 신 시바 등이 있다. 힌두교는 이후에 발생한 불교에도 크나큰 영향을 주었다.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예술
인도의 건축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타지마할 등이 있다. 타지마할과 같은 건물들은 무굴 제국의 양식과 남인도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것으로, 인도 토착 건축양식과 해외에서 전래된 양식들이 아름답게 섞여 있다. 인도에서는 외적인 조형미 외에도 내적인 건축 방식 또한 대단히 중시하는데, 이 또한 지역마다 특색이 있어 모두 다르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점에서는 동아시아의 건축과도 유사성을 띠는데, 인도에서는 기하학과 도형학을 건축에 적용하여 우주의 원리를 건물 속에 녹여내고자 한 것이다. 주로 힌두교의 사원들도 인도의 건축을 가장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건물들인데, 주로 ‘바스투 푸루샤 만달라’라고 불리는 고대 힌두 예술 문헌들에서 본을 따 지은 것들이다. 인도의 랜드마크이자 상징이기도 한 타지마할은 1631년과 1648년에 샤자한 황제가 자신의 아내를 기리기 위하여 지었는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무슬림 예술의 보석이자 국제적으로 공인된 세계의 문화대작’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었다. 한편 19세기 후반에는 신인도-사라센 양식이 영국인들에 의하여 인기를 끌기도 하였으며, 이때 인도-이슬람 양식이 주 건축양식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인도의 초기 문학은 주로 기원전 1500년과 기원후 1200년 사이의 문학을 뜻하며, 주로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졌다. 산스크리트 문학의 대표적인 명작들에는 리그베다, 유명한 힌두 서사시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시와 희곡들이 현재까지 남겨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타밀계 문학들 중 상감 문학은 현재까지도 473명의 시인들이 지은 2,381개의 시들이 남겨졌는데, 이 것이 가장 오래된 문학 작품들이다.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인도의 문학은 카비르 다스, 툴시다스, 구루 나낙과 같은 명시인들이 연이어 나오며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이 시기에는 주로 생각과 표현의 방식이 극히 다양해졌으며, 이로 인하여 중세 인도 문학은 고전 인도 문학에 비하여 확연한 풍부성을 갖추고 있다. 19세기에는 인도의 작가들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으며, 사람의 내면에 집중하였다. 20세기에는 벵갈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가 등장하여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다.
인도 전통무용
대중문화
인도의 음악은 지역마다 모두 특색이 다르고, 전통 음악과 현대적 음악이 뒤섞여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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