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과일 씻어야 할까 그냥 먹어도 될까...'이것'만 확인하세요. 블루베리는 흐르는 물에 약 30초 정도 가볍게 씻으면 된다. 너무 오래 씻으면 수용성인 안토시아닌이 녹아 나오기 때문이다. > 건강/ 약품 Drug / 보조 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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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과일과 채소의 식품유형이 '과채가공품'은 씻지 않고 그냥 섭취해도 되지만 '농산물'인 경우는 반드시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식품유형이나 세척에 대해 아무런 표시가 없을 때는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May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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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과일과 채소의 식품유형이 '과채가공품'은 씻지 않고 그냥 섭취해도 되지만 '농산물'인 경우는 반드시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식품유형이나 세척에 대해 아무런 표시가 없을 때는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냉동 과일과 채소의 식품유형이 '과채가공품'은 씻지 않고 그냥 섭취해도 되지만 '농산물'인 경우는 반드시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식품유형이나 세척에 대해 아무런 표시가 없을 때는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과일 값이 좀처럼 하락하지 않는 가운데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냉동과일이 인기다. 냉동과일은 보관이 쉽고 손질도 편리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 과일 수입량은 전년대비 6% 증가했으며 냉동 블루베리(30%)를 구매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냉동 망고(22%) 기타 과일(13%) 순으로 나타났다.

냉동과일은 생과일에 비해 영양성분이 감소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연구진은 블루베리를 냉동 보관하면 안토시아닌 농도가 높아져 항산화 효과를 배가시킨다고 밝히기도 했다.

냉동 과일과 채소는 상태가 중요하다. 제품을 구매할 때 신선한 상태에서 빠르게 동결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냉동 과일을 섭취할 때 세척해야할 지 아니면 그냥 섭취해도 되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냉동 식품 중 식품 유형은 표시돼 있지 않으나 씻어서 섭취하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확인하는 것이 좋다.
냉동 식품 중 식품 유형은 표시돼 있지 않으나 씻어서 섭취하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확인하는 것이 좋다.
냉동 식품은 식품 유형에 따라 세척여부가 결정된다. 식품 유형은  ‘과채가공품’과 ‘농산물’로 나뉜다.

제품 봉지에 표기된 식품 유형이 ‘과채가공품’인 경우 세척하지 않고 섭취할 수 있다.

과채가공품은 급속 냉동한 제품으로 ‘장기 보존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세척이나 가열·조리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냉동 식품에 해당한다.

반면 식품 포장지에 ‘농산물’로 표기돼 있으면 먹을 때 반드시 씻어야 한다.  농산물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식품으로 냉동 이외의 별도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다.

냉동 블루베리는 한번 해동한 후 다시 얼리면 맛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블루베리 등 수입 냉동과일은 가열 등의 조리과정 없이 주로 있는 그대로 섭취하거나 주스를 만들어 먹기 때문에 각별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세척 표기는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른 의무표기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
때문에 식품 유형에 아무 내용이 표시돼 있지 않을 경우는 가급적 씻어 먹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는 흐르는 물에 약 30초 정도 가볍게 씻으면 된다. 너무 오래 씻으면 수용성인 안토시아닌이 녹아 나오기 때문이다.

정은영 social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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